자유 구아방의 하루 <구아방 터보를 달다!!!! >
- [충]나노사시
- 조회 수 1486
- 2008.04.01. 16:34
아침에 눈을뜨니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몇일전 터보 구아방에게 받은 쇼크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듯 하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침울해져 있을수는 없다.
나는 벌떡 일어나 인터넷을 뒤적거렸고 터보작업을 해주는 샵을 찾았다.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나는 집을나섰고
우렁찬 배기음을 뒤로하며 샵을향해 출발했다.
잠시후 나는 샵에 도착했고 샵 사장님께 터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마저듣고 사장님께 나의 구아방을 보여줬다.
2분가량...나의 구아방을 요리조리 살피시다가 갑자기
샵 사장님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싶더니 신들린 사람처럼 웃으신다.
자세한건 봐야 알겠지만 힘들것 같단다. 왜 힘든지는 말 않해주신다.
세녹스로 터빈을 돌리는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포기할 수는 없다. 나는 인근 폐차장을 수도없이 돌아다닌 끝에
다 부셔저가는 인터쿨러를 발견했다.
나는 압범퍼를 잘라내고 3M 스티커와 각종 철사로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양옆 범퍼를 살짝 잘라내서 거금을 주고산 인테이크관 13000 원 어치를 반으로
잘라 양 옆으로 붙인다. 구렁이는 살짝 비춰주는게 가오가 난다.
작업은 끝났고 나의 구아방은 한층 더 멋드러지게 변해 있었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만족하기는 아직 이르다.
아까 갔던 샵사장님의 차소리를 녹음한다. 1번트랙은 쉬기기긱 쉬기긱 2번 트랙은 퓨수~퓨수~
샵 사장님은
녹음을 하던 나를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커피를 타다준다. 역시 같은 튜너로써
나의 노력을 이해해주며 격려해주는 것 같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자...준비는 끝났다. 나의 8만원 짜리 사제 오디오의 힘을 빌릴때가 온 것이다.
마음속의 터빈을 돌리려면 창문을 다 여는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직 날씨는 좀 춥지만 가오나는 구아방을 사람들에게 어필하려면 이정도는 참아야 한다.
신호등 앞에 선다.
노란불이 보이자마자 1번 트랙을 재생!! 볼륨은 어느정도 크게한다.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1번 트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나의 구아방은 미친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쉬쉬쉬식 쉬쉬시식...
알피엠 3천....4천....이쯤에서 2번 트랙으로 바꿔줘야한다. 손가락 사이의 리모콘 컨트롤이
가이 환상이다. 레드존에 거의 다다랐고 나의 오디오 볼륨은 풀 이다!!!
기어변속과 함께 2번 트랙이 울려퍼졌다. 퓨수~ 퓨수~
상콤한 소리가 나의 고막을 후려친다. 주위 사람들이 나의 구아방을 쳐다본다.
절로 미소가 흘러나온다. 갑자기 담배가 땡긴다.... 하지만 오디오 터보 리모콘 컨트롤 때문에
담배를 태우기는 힘들다. 튜닝의 끝은 어디인 것인가?
나는 구아방 오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을까....몇일 전에 봤던 터보 구아방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 오너는 나의 구아방을 보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나의 터보작업한 구아방에게 호감을 느꼈다보다. 후후....
1번 트랙을 반복 재생시키고 나는 아스팔트에 트레드 1% 타이어를 미친듯이
비벼댄다.
신호등의 불이 바뀌기가 무섭게 오디소소리를 높혔고....
쉬프트업을 하면서 2번 트랙을 재생시켰다.
하지만...나의 8만원짜리 오디오가 갑자기 찌직거리면서 씨디를 잘 못읽는 것이다....
이런 젠장....나는 창문을 올렸고 근처 골목길로 빠졌다.
딱히 다른 이유가 있어서 빠지는건 아니다. 다만....
나의 오디오 터보는 길들이기 중이다. 길들이기 전에 무리하면 퍼지기 마련이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집에 도착했고 나의 구아방의 꽁무늬에 그레디 스티커를 붙였다.
한층 더 가오가 사는 것 같다.
내일 아침 오디오터보로 시내를 질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들뜬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그냥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써봤습니다...흠...-0-
원작을 쓰신분 기분이 나쁘시다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막상 써놓고보니..별로 않웃기군요....
ㅋㅋㅋ 직접 썼음 제가~ 나노사시표~ 으흐흐~
몇일전 터보 구아방에게 받은 쇼크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듯 하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침울해져 있을수는 없다.
나는 벌떡 일어나 인터넷을 뒤적거렸고 터보작업을 해주는 샵을 찾았다.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나는 집을나섰고
우렁찬 배기음을 뒤로하며 샵을향해 출발했다.
잠시후 나는 샵에 도착했고 샵 사장님께 터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마저듣고 사장님께 나의 구아방을 보여줬다.
2분가량...나의 구아방을 요리조리 살피시다가 갑자기
샵 사장님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싶더니 신들린 사람처럼 웃으신다.
자세한건 봐야 알겠지만 힘들것 같단다. 왜 힘든지는 말 않해주신다.
세녹스로 터빈을 돌리는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포기할 수는 없다. 나는 인근 폐차장을 수도없이 돌아다닌 끝에
다 부셔저가는 인터쿨러를 발견했다.
나는 압범퍼를 잘라내고 3M 스티커와 각종 철사로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양옆 범퍼를 살짝 잘라내서 거금을 주고산 인테이크관 13000 원 어치를 반으로
잘라 양 옆으로 붙인다. 구렁이는 살짝 비춰주는게 가오가 난다.
작업은 끝났고 나의 구아방은 한층 더 멋드러지게 변해 있었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이정도로 만족하기는 아직 이르다.
아까 갔던 샵사장님의 차소리를 녹음한다. 1번트랙은 쉬기기긱 쉬기긱 2번 트랙은 퓨수~퓨수~
샵 사장님은
녹음을 하던 나를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커피를 타다준다. 역시 같은 튜너로써
나의 노력을 이해해주며 격려해주는 것 같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자...준비는 끝났다. 나의 8만원 짜리 사제 오디오의 힘을 빌릴때가 온 것이다.
마음속의 터빈을 돌리려면 창문을 다 여는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직 날씨는 좀 춥지만 가오나는 구아방을 사람들에게 어필하려면 이정도는 참아야 한다.
신호등 앞에 선다.
노란불이 보이자마자 1번 트랙을 재생!! 볼륨은 어느정도 크게한다.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1번 트랙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나의 구아방은 미친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쉬쉬쉬식 쉬쉬시식...
알피엠 3천....4천....이쯤에서 2번 트랙으로 바꿔줘야한다. 손가락 사이의 리모콘 컨트롤이
가이 환상이다. 레드존에 거의 다다랐고 나의 오디오 볼륨은 풀 이다!!!
기어변속과 함께 2번 트랙이 울려퍼졌다. 퓨수~ 퓨수~
상콤한 소리가 나의 고막을 후려친다. 주위 사람들이 나의 구아방을 쳐다본다.
절로 미소가 흘러나온다. 갑자기 담배가 땡긴다.... 하지만 오디오 터보 리모콘 컨트롤 때문에
담배를 태우기는 힘들다. 튜닝의 끝은 어디인 것인가?
나는 구아방 오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을까....몇일 전에 봤던 터보 구아방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 오너는 나의 구아방을 보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나의 터보작업한 구아방에게 호감을 느꼈다보다. 후후....
1번 트랙을 반복 재생시키고 나는 아스팔트에 트레드 1% 타이어를 미친듯이
비벼댄다.
신호등의 불이 바뀌기가 무섭게 오디소소리를 높혔고....
쉬프트업을 하면서 2번 트랙을 재생시켰다.
하지만...나의 8만원짜리 오디오가 갑자기 찌직거리면서 씨디를 잘 못읽는 것이다....
이런 젠장....나는 창문을 올렸고 근처 골목길로 빠졌다.
딱히 다른 이유가 있어서 빠지는건 아니다. 다만....
나의 오디오 터보는 길들이기 중이다. 길들이기 전에 무리하면 퍼지기 마련이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집에 도착했고 나의 구아방의 꽁무늬에 그레디 스티커를 붙였다.
한층 더 가오가 사는 것 같다.
내일 아침 오디오터보로 시내를 질주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들뜬다.
나는 구아방 오너다.
그냥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써봤습니다...흠...-0-
원작을 쓰신분 기분이 나쁘시다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막상 써놓고보니..별로 않웃기군요....
ㅋㅋㅋ 직접 썼음 제가~ 나노사시표~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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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어디에서 퍼오시는건지... ㅎㅎㅎ
넘 잼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