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조금 넘어서 대전 도착했습니다.......5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오는데.....왜 이리 막히는 지 ㅠ.ㅠ
집에서 호법분기점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이.....4시간....좌절....ㅠ.ㅠ

명절때마다 서울 올라오지만....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막히기는 처음이네요.
하긴...요즘 들어 역귀성 차량들이 많이 늘어...예전처럼 쌩쌩~ 왔다 갔다
할 수는 없었지만....이렇게 막힌 적이 없었죠!!

와이프랑 내려오면서.....다음부터는 명절 당일날 내려오지 말고 그 다음날 아침에
오자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무지하게 막혔답니다.
다행히 영인이가 크게 찡찡 거리지 않아서 무리없이 내려왔지....
추운 날씨에...영인이 마저 힘들어 했으면.....매우 고생했을 듯....ㅎ

덕분에 오늘 처갓집에 인사드리러 가는건 내일로 연기했죠.....
아무튼 고생하고 오니까....피곤하군요.....
와이프는 영인이 재우러 방으로 들어가고....

저도.....공중파에서 특선영화 틀어주는 것이나 보다 자야 겠습니다~~!!!
바쁘다 보니...새해 인사 제대로 못드렸는데.....
이제 떡국도 먹고....진짜로 한살 더 먹었네요.....ㅎ
무자년 새해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또 부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