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서른 여섯.....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내년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모교에 박사과정 특별전형 원수접수가....
다음주 수요일부터 시작되는군요!!

오래전부터 준비해 오던 것도 아니고....공부를 더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아닌데.....
최근 들어 주위에 파트타임으로 박사과정 들어가는 사람이 꽤 늘었고 또
이제 회사 짠밥이 만 7년을 넘어선 까닭에.....눈치 들보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가족 및 지인들이 왜 박사과정 안들어가냐구 들어가라고 권하는 사람도 많구....
제일 중요한 것이....학교 졸업한지...8년이 넘으니까...머리가 많이 굳어진 느낌이 들고
학생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해서.....결국 결단을 내렸죠 ㅎㅎ

뭐...아직 원수접수도 안했으니...합격된다는 보장은 없구요....
11월 초에 면접보고...11월 말이나 되어야 최종 합격여부를 알 수 있네요.
모교가 서울에 위치하고....또 사립이라 등록금이 장난이 아닌 관계로....
여러가지 난관은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학기중엔 일주일에 하루씩 빡센 대학원 수업 들어야 하므로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왕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으니 잘 되었으면 합니다 !!!

여러분,..,,노땅 학생이 되려고 하는 저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