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말 너무 깜짝~~ 놀랐던 하루였습니다~~ 내가 경끼하겠네 ㅠ.ㅠ
- [충]soulman
- 조회 수 401
- 2007.10.10. 00:12
약속드린대로...들어 왔습니다...
여기는 서울 부모님집 근처의 PC방이구요...동생방에 컴이 있으나 새벽에 출근하는 관계로
수면을 방해하기 싫어 나와서 편하게 글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사건이 많았던 하루랍니다.
뭐 예정대로 서울 아산병원 방문해서 정기검사 하다가 5시반 되어 나와서
병원에 있는 학교선배랑....같이 출장간 후배들이랑 저녁먹고 있었는데...
헉!!!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는데....
영인이 데리고 응급실에 와있다구...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 하는 걸 들어보니....
오늘 아침까지는 멀쩡한 영인이가....
와이프 오늘 소풍이라 일찍 퇴근하여 어린이집에서 영인이를 찾는데
원장 왈 영인이 미열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동네 소아과 방문해서 열감기 진단받고 약타서 나오는데
영인이가 자길래 깨우기 뭐해서 그냥 집에 와서 재웠는데....
잠이 깨서 울길래....쇼파 위에 눕히고....잠깐 부엌에 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경끼를 일으켜서 의식을 잃었답니다 !!!
와이프 너무 놀라서.....바로 119 전화해서.......을지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더니...열이 너무 올라 경기 일으킨 것 같다고....
의사 왈.....의식을 잃은 시간이 2-3분 밖에 안되어서 다행이라구....
25분 이상 지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구....생명을 위협할 수도...
한번 경끼 일으키면 또 재발할 수 있다고 뭔가 다른 이상이 없나...
정밀진단 해보자구 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정상이라는 판정받고 집에 돌아갔답니다.
링겔도 좀 맞았구요.....제가 서울가고 없는 사이에 발생한 일이라....와이프가 너무
놀랐나 봅니다....!!! 일단...장인장모님, 처형 병원에 방문했었구요....
오늘 제가 집에 없는 관계로...장인장모님이 우리집에서 같이 있기로 했답니다...
다행히 큰 이상없이 잘 넘어가기는 했으나...하필이면 서울 올라온 사이에 그런 일이
발생하여 저도 아주 깜짝 놀랐답니다 !!
응급실에 있을때 오늘 여러 아이가 경끼로 실려왔다고 하네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열감기가 유행하나 봅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영인이 여태까지 뭐....감기, 장염 이외에는 큰 문제 없이 무럭무럭 잘 커왔는데....
경끼를 일으킨 건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럽라구요.
아무튼 와이프의 신속한 대처로 잘 넘어 갔네요 !!!
내일 선약이 하나 잡혀 있는데....아무래도 잠깐 얼굴만 비추고....
집에 들어가 가정을 돌봐야 할 듯 합니다 !!!
가장인데 출장을 나와있어 미안한 마음을 금치 않을 수 없군요!!
저도 와이프한테 연락 받았을때는 솔직이 많이 긴장되긴 했으나....
나까지 흥분하면 안된다 싶어....와이프를 안정시키는게 주력을 했지요.
별 일 없을거다...여기 병원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데...괜찮을거라고 한다..등등
그러나 저도 속으론 많이 놀랐지요....그래도 뭐....가장인 관계로 중심을 잡고...ㅎㅎ
많이 놀랐던 하루였습니다...이제 집에 올라가 자고 내일 출장일정 잘 마무리 해야죠!!!
여기는 서울 부모님집 근처의 PC방이구요...동생방에 컴이 있으나 새벽에 출근하는 관계로
수면을 방해하기 싫어 나와서 편하게 글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저런 사건이 많았던 하루랍니다.
뭐 예정대로 서울 아산병원 방문해서 정기검사 하다가 5시반 되어 나와서
병원에 있는 학교선배랑....같이 출장간 후배들이랑 저녁먹고 있었는데...
헉!!!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는데....
영인이 데리고 응급실에 와있다구...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 하는 걸 들어보니....
오늘 아침까지는 멀쩡한 영인이가....
와이프 오늘 소풍이라 일찍 퇴근하여 어린이집에서 영인이를 찾는데
원장 왈 영인이 미열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동네 소아과 방문해서 열감기 진단받고 약타서 나오는데
영인이가 자길래 깨우기 뭐해서 그냥 집에 와서 재웠는데....
잠이 깨서 울길래....쇼파 위에 눕히고....잠깐 부엌에 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경끼를 일으켜서 의식을 잃었답니다 !!!
와이프 너무 놀라서.....바로 119 전화해서.......을지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더니...열이 너무 올라 경기 일으킨 것 같다고....
의사 왈.....의식을 잃은 시간이 2-3분 밖에 안되어서 다행이라구....
25분 이상 지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구....생명을 위협할 수도...
한번 경끼 일으키면 또 재발할 수 있다고 뭔가 다른 이상이 없나...
정밀진단 해보자구 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정상이라는 판정받고 집에 돌아갔답니다.
링겔도 좀 맞았구요.....제가 서울가고 없는 사이에 발생한 일이라....와이프가 너무
놀랐나 봅니다....!!! 일단...장인장모님, 처형 병원에 방문했었구요....
오늘 제가 집에 없는 관계로...장인장모님이 우리집에서 같이 있기로 했답니다...
다행히 큰 이상없이 잘 넘어가기는 했으나...하필이면 서울 올라온 사이에 그런 일이
발생하여 저도 아주 깜짝 놀랐답니다 !!
응급실에 있을때 오늘 여러 아이가 경끼로 실려왔다고 하네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열감기가 유행하나 봅니다.
아이 키우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영인이 여태까지 뭐....감기, 장염 이외에는 큰 문제 없이 무럭무럭 잘 커왔는데....
경끼를 일으킨 건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럽라구요.
아무튼 와이프의 신속한 대처로 잘 넘어 갔네요 !!!
내일 선약이 하나 잡혀 있는데....아무래도 잠깐 얼굴만 비추고....
집에 들어가 가정을 돌봐야 할 듯 합니다 !!!
가장인데 출장을 나와있어 미안한 마음을 금치 않을 수 없군요!!
저도 와이프한테 연락 받았을때는 솔직이 많이 긴장되긴 했으나....
나까지 흥분하면 안된다 싶어....와이프를 안정시키는게 주력을 했지요.
별 일 없을거다...여기 병원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데...괜찮을거라고 한다..등등
그러나 저도 속으론 많이 놀랐지요....그래도 뭐....가장인 관계로 중심을 잡고...ㅎㅎ
많이 놀랐던 하루였습니다...이제 집에 올라가 자고 내일 출장일정 잘 마무리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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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비트불패-김병하
[충]불탄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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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soulman
00:24
2007.10.10.
2007.10.10.
흠....우리 시은이도.....감기기운있어서 병원갔다왔다 합니다...
환절기 어른들 보다 애들이 더 조심해야되는데...
참 열로 인한 경기를 일으켰을땐 일단 옷을 다 벗기고 수건에 물을적셔서 체온을 내리는게 급선무입니다.
시은이도 아빠를 닮아서 경기를 좀 합니다..ㅡ,.ㅡ;
처음 경기할땐 저나 제 와이프도 당황했지만 마침 엄니가 옆에있어 저 어렸을적 하던데로 수건을 적셔서 몸을 닦아주니
열이 내리고 눈동자가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그후 두세번 더 경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열을 우선적으로 내리고 진정되면
해열제 먹이고 재웁니다.
허나 만에하나 경기는 멈췄지만 아이가 진정안되면 병원가야겠죠...
명심할것은 아이의 체온을 내려야한다는겁니다. 꼭이요~~~
환절기 어른들 보다 애들이 더 조심해야되는데...
참 열로 인한 경기를 일으켰을땐 일단 옷을 다 벗기고 수건에 물을적셔서 체온을 내리는게 급선무입니다.
시은이도 아빠를 닮아서 경기를 좀 합니다..ㅡ,.ㅡ;
처음 경기할땐 저나 제 와이프도 당황했지만 마침 엄니가 옆에있어 저 어렸을적 하던데로 수건을 적셔서 몸을 닦아주니
열이 내리고 눈동자가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그후 두세번 더 경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열을 우선적으로 내리고 진정되면
해열제 먹이고 재웁니다.
허나 만에하나 경기는 멈췄지만 아이가 진정안되면 병원가야겠죠...
명심할것은 아이의 체온을 내려야한다는겁니다. 꼭이요~~~
00:25
2007.10.10.
2007.10.10.
저두요...거의 드문 1박 출장중에 일이 터져서....깜짝 놀랐습니다.
서울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뭐 아이 크면서 이런 저런 사건들 많이 발생한다고
가장으로서 중심을 지키라고 하시네요!!
비트님도 뭐....이제 곧 아이 아빠가 되겠죠 ㅋㅋ
서울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뭐 아이 크면서 이런 저런 사건들 많이 발생한다고
가장으로서 중심을 지키라고 하시네요!!
비트님도 뭐....이제 곧 아이 아빠가 되겠죠 ㅋㅋ
00:27
2007.10.10.
2007.10.10.
영인이도 전에도 열감기 걸린 적은 몇번 있어....
열내리는 것 제가 전문입니다....옷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체온을 빨리 내려야 하는 것 잘 알지요..그런데 경기 일으킨 것은 처음이네요...
제 생각엔 아마도 동네 소아과 다녀온후 잠들었을때 열이 많이 올랐나 봅니다.
애기들 잘때 체온이 많이 올라가죠!!
아무튼 무사히 지나갔으니 다행이죠....
요즘 사회생활에 바빠 영인이랑 못놀아준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내일은 일찍 일끝내고 내려가서 집에 붙어서 충성할 계획입니다 !!!
열내리는 것 제가 전문입니다....옷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체온을 빨리 내려야 하는 것 잘 알지요..그런데 경기 일으킨 것은 처음이네요...
제 생각엔 아마도 동네 소아과 다녀온후 잠들었을때 열이 많이 올랐나 봅니다.
애기들 잘때 체온이 많이 올라가죠!!
아무튼 무사히 지나갔으니 다행이죠....
요즘 사회생활에 바빠 영인이랑 못놀아준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내일은 일찍 일끝내고 내려가서 집에 붙어서 충성할 계획입니다 !!!
00:30
2007.10.10.
2007.10.10.
소아과 다녀온후 해열제를 먹인 후 재웠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프는 자고 있는 아이 깨우기 뭐해서 그냥 재웠나 본데.....
열.....아기에겐 무척 위험한 넘 같습니다...체온조절 기능이 성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요..그래서 차량 안에 반드시 아기시트 옆에는 직사광선을 가리는 햇빛 가리개를
꼭 설치하야 합니다...그리고 50분 이동후 10분 휴식....이런거 지켜야 하죠!!
와이프는 자고 있는 아이 깨우기 뭐해서 그냥 재웠나 본데.....
열.....아기에겐 무척 위험한 넘 같습니다...체온조절 기능이 성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요..그래서 차량 안에 반드시 아기시트 옆에는 직사광선을 가리는 햇빛 가리개를
꼭 설치하야 합니다...그리고 50분 이동후 10분 휴식....이런거 지켜야 하죠!!
00:32
2007.10.10.
2007.10.10.
00:33
2007.10.10.
2007.10.10.
01:11
2007.10.10.
2007.10.10.
에효 놀라셨겠네요.....
열 안 내리면 미지근한 물에 아가 목욕시키듯 담가 열을 내려도 좋아요...
물수건이 최고지요...이마에 하나 얹고...온 몸을 문질러 주고.......
열 안 내리면 미지근한 물에 아가 목욕시키듯 담가 열을 내려도 좋아요...
물수건이 최고지요...이마에 하나 얹고...온 몸을 문질러 주고.......
01:48
2007.10.10.
2007.10.10.
08:15
2007.10.10.
2007.10.10.
감사합니다...아침에 통화했는데....
밤새 열이 한번 더 오르기 했는데...뭐 물수건에 해열제로 진정시키고
지금은 잘 놀고 있다 합니다..장인어른이랑 ㅋㅋ
밤새 열이 한번 더 오르기 했는데...뭐 물수건에 해열제로 진정시키고
지금은 잘 놀고 있다 합니다..장인어른이랑 ㅋㅋ
08:36
2007.10.10.
2007.10.10.
아이들의 모든 병의 근원은 열입니다.
열을 제때 다스리지 못하면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열때문에 응급실로 뛴적이 몇번인지...
아이들의 체온은 어른들보다 1도 정도 높습니다.
또한 38도가 넘어가면 해열제를 먹이고 30분이 지난 후에도 마찬가지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옷을 벗겨 물수건으로 온몸을 맛사지를 해줍니다. 특히 겨드랑이 목 같은 부위를 위주로...
단 주의 하실 것은 아이가 열이난다고 차가운 물수건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꼭 따듯한 물수건으로 해야 합니다.
에휴~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정말 그 몇배로 아프죠~
솔맨형님,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얼릉 형수님과 영인이에게 가보세요!
아이가 아프면 아빠나 엄마를 많이 찾자나요~ ^^
형수님이 당황하지 않으시고 잘 대체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에고~ 옛날 울 지윤이 아팠던것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
열을 제때 다스리지 못하면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열때문에 응급실로 뛴적이 몇번인지...
아이들의 체온은 어른들보다 1도 정도 높습니다.
또한 38도가 넘어가면 해열제를 먹이고 30분이 지난 후에도 마찬가지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옷을 벗겨 물수건으로 온몸을 맛사지를 해줍니다. 특히 겨드랑이 목 같은 부위를 위주로...
단 주의 하실 것은 아이가 열이난다고 차가운 물수건으로 하시면 안됩니다.
꼭 따듯한 물수건으로 해야 합니다.
에휴~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정말 그 몇배로 아프죠~
솔맨형님,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얼릉 형수님과 영인이에게 가보세요!
아이가 아프면 아빠나 엄마를 많이 찾자나요~ ^^
형수님이 당황하지 않으시고 잘 대체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에고~ 옛날 울 지윤이 아팠던것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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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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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2007.10.10.
아직 뭐....주기적으로 열 오르고 그러면 식히고 그러고 있지요..
열 내리면 잘 노는데...열 오는면 사죽을 못쓰는 ㅠ.ㅠ
지금은 괜찮네요 ㅎㅎ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 내리면 잘 노는데...열 오는면 사죽을 못쓰는 ㅠ.ㅠ
지금은 괜찮네요 ㅎㅎ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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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2007.10.10.
아이들은 열나고 하면.. 정말 대책이 없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아무일(?)없이 넘어간거.. 다행스럽게 생각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