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습니다.....ㅡ.ㅜ

다들 아시다시피 아들녀석 수술이 있어서 전정모 참석은 못했구요....아쉽....ㅜㅜ

그래도 이녀석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1년전에는 그리도 울고 보채고 그러더니.....녀석 1년만에 이리도 컸는지....말귀도 잘 알아듣고...잘 울지도 않고.....
수술실에 들어가는데....울고 보챌줄알았더니 으젓하게.....

아빠!~! 나 안울거야~~무섭지도 않아~~~이러는데......

제가 그만 눈물이....ㅜㅜ

울기도 두번밖에 안울더군요......

어른들도 참기힘든 항생제 테스트주사에서 한번울고...뚝~~
코에서 거즈뺄때 한번울고....뚝~~

피뽑는 주사....링거맞는 주사에는 아무 반응도 없이 눈만 멀뚱~멀뚱~~~@@

하여튼...큰 고비하나 넘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퇴원해서 코가 아물기만 기다립니다.....언제 수술한넘인지 모를정도로 활발히 움직인다는....ㅡㅡ;;

넘 뛰어다니면 안된다는데.....이 녀석이 아주 날라다님.....;;;;
그럴때마다....코에선 코피가.....-_-;;;

여하튼.....다른 횐님들에겐 너무 죄송할따름입니다.....
전정모 참석을 위한 준비며 아무것도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__)

또한 상훈이 많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구요!~!~!^^

이젠....전 회사 복귀합니다.....원래 1일날쯤에 하기로 했는데....이녀석 때문에 미루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