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앞으로 누구를 위한 삶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짧은 고찰
- [충]분유타는남자
- 조회 수 124
- 2007.01.25. 18:00
정준호씨 나오는 모 CF 보면 낭만은 짧고 현실은 길~~~다 던가 하는거 아시죠?
갑자기 이런 글 올리는건 외근 나갔다가 철길에서 엉엉 울며 걷던 5~6세 정도 된 여자아이
때문이에요.
지상에서 3m 정도 높이의 철길을 울면서 걷는데 뒤에 기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저속이었지만 경적소리에
더 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걸 본 순간... 미친넘 처럼 기어 올라가서 아이를 품에 안고 내려왔습니다.
계속 울던 아이는 제 품에 착 안겨 울먹이더군요...
집이 어디냐는 물음에 손가락만 가리킬뿐.......
메고 있던 가방에 어린이집 이름이 있어 그곳까지 바려다 줬네요. 안고 오는 내내 품속을 파고 드는데....
추운데 내복도 안 입히고 울어서인지 코도 많이 나왔고... 다시 한번 꼭 안아주고 까까 사먹으라며
고사리손에 돈을 쥐어 주는데 튼살과 손톱 밑 때를 본 순간 괜스레 눈물이 나오려 하고 .........
부모 품에 잘 돌아갔는지 궁금해 어린이집에 전화해 봤는데.... 늘 언니가 그 아이를 받는다는군요.
아마도 부모가 맞벌이 하나 봐요.. 속상했습니다!!! 그 아이 부모 마음은 어떨까 헤아려도 보고....
나도 이렇게 속상한데....
막 결혼하신 두 커플 그리고 앞으로 엄마 아빠가 되실 분들과 저처럼 이미 부모이신 분들!
모두가 생각 한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네 부모님이 그러셨듯 그분들처럼 목적없는 희생과 사랑을 우리 아이들에게 줄수있는지 주고있는지...
짠한 마음에 긴 글 한번 올려봤습니다.
갑자기 이런 글 올리는건 외근 나갔다가 철길에서 엉엉 울며 걷던 5~6세 정도 된 여자아이
때문이에요.
지상에서 3m 정도 높이의 철길을 울면서 걷는데 뒤에 기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저속이었지만 경적소리에
더 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걸 본 순간... 미친넘 처럼 기어 올라가서 아이를 품에 안고 내려왔습니다.
계속 울던 아이는 제 품에 착 안겨 울먹이더군요...
집이 어디냐는 물음에 손가락만 가리킬뿐.......
메고 있던 가방에 어린이집 이름이 있어 그곳까지 바려다 줬네요. 안고 오는 내내 품속을 파고 드는데....
추운데 내복도 안 입히고 울어서인지 코도 많이 나왔고... 다시 한번 꼭 안아주고 까까 사먹으라며
고사리손에 돈을 쥐어 주는데 튼살과 손톱 밑 때를 본 순간 괜스레 눈물이 나오려 하고 .........
부모 품에 잘 돌아갔는지 궁금해 어린이집에 전화해 봤는데.... 늘 언니가 그 아이를 받는다는군요.
아마도 부모가 맞벌이 하나 봐요.. 속상했습니다!!! 그 아이 부모 마음은 어떨까 헤아려도 보고....
나도 이렇게 속상한데....
막 결혼하신 두 커플 그리고 앞으로 엄마 아빠가 되실 분들과 저처럼 이미 부모이신 분들!
모두가 생각 한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네 부모님이 그러셨듯 그분들처럼 목적없는 희생과 사랑을 우리 아이들에게 줄수있는지 주고있는지...
짠한 마음에 긴 글 한번 올려봤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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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2007.01.26.
그리고 분타형님은 참 멋지신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