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티지 은비단색입니다...
900Km가 넘었길래 광주로 끌고가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이번주는 근무라 대전에 못갈거 같아 그냥 광주에서 꼼꼼하게 잘 한다는 집으로 갔습니다...
아랄 슈퍼트로닉 G와 프로피카 ATF 덱스론 III로 갈았는데... 이런...
미션오일 교환비용이 엔진오일보다 더 나오는군요... 6만 Km까지 걱정없다는 데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제가 간 샵의 사장님 꼼꼼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운전자의 운전 성향에 따라 엔진오일을
권하시더군요... 작업도 오일 빼내고 차체를 앞뒤로 경사지게 만들어서 꼼꼼하게 빼내고 나중에
압축공기 같은 걸로 불어서 거의 완전히 기존 오일을 제거하시고 새 오일을 넣으시데요...
두 가지 다 교환하는데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해주시고 다음에 올 때부터는 단골고객이 적용되어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하시네요...
정읍에 있는 동안은 거기에서 계속 교환을 해야겠습니다...
교환하고 다시 광주 시내를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약간 거칠게 몰아 봤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 한번 달려보려던 꿈은 접었지만 오일 교환하고 눈에 띄게
달라진 응답성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연비도 10Km 이상 나와서 만족입니다...
엔진오일 갈았으니 좀 더 타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다음주 세차번개 또 하시면 그 때 뵐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럼... ^^

- 사냥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