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일때문에 제천과 단양에 갔다왔습니다.
종종 갔다왔던 곳이긴 한데...

오늘은 왠지 마음이 좀 짠하더군요.
노인분들이나 장애인 분들이 계신곳을 방문하며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찾아 다녔더랬습니다.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 시설들이 왜 그렇게 산속 깊은 곳에 있던지...
말이야 공기좋고 물좋고 한 곳이라고는 하나...
정말이지 그곳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은 너무나 슬퍼보였습니다.
물론 복지시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또는 장애인분들께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갔던 곳들은 다들 가족같이 지내는 분위기여서 정말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웃음뒤에 슬픔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한 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에고~ 삼천포로 빠졌네요. ^^
일주일동안 충북에 시설들 40군데를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제천과 단양을 갔다왔던거구요~ ^^
내일은 충주네요...

사진은 얼마전 뉴스에 나왔었던 단양 영춘면쪽 수해가 심하게 났던 곳에서 일을 마치고
어상천면쪽으로 넘어오는 고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잠시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 보는 분들은 그 느낌 그대로를 전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

편안한 밤 되시고...
멋진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