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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복날대비*

  • [충]마님
  • 조회 수 194
  • 2006.06.06. 22:13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는 이유 13가지 ***




1. 소는 먹어도 되고 개는 먹으면 안되나?



소, 돼지, 닭은 애초부터 식용으로 기르기 시작했으며 개는 호신, 사냥, 애완용으로 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물 중에서 학명에 가족(familiaris)가 들어가는 것은 개뿐입니다. 기마민족은 그들의 사냥을 돕는 개를 가족처럼 사랑합니다.



그런 가족같은 동물을 먹는다니 엽기적인 변태이고 이것을 고집하는 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개와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과거에도 개를 식구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니까요. 자신에게 헌신봉사하는 동물을 잡아먹는 행위가 아름다울리 없어요.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영원한 친구입니다. 당신도 어렸을 때 멍멍이 안 좋아했나요. 아이들이 입을 떼면서 하는 말은 맘마, 엄마, 멍멍입니다. 비슷한 단어죠. 당신은 뱀이나 고슴도치 좋아했습니까? 아니면 소, 돼지?




2. 서양인의 문화에 맞추지 말자구요?



우리가 어느 나라에 수출해서 그나마 이 정도 밥 먹고 살고 있지요? 물건 사주는 사람의 취향에 맞추고 아부하는 것이 장사 아니던가요? 국가 이미지가 무역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에 우리 고집만 피우고 살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 문화가 보편타당성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도 이 관습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과거에도 우리 나라에서는 개를 먹기 위해 일부러 집단사육하지 않았어요. 일부 사람들이 쉬쉬 하며 개 잡던 풍습을 내놓고 문화로 인정하라니요. 좋은 문화는 다 어디에 두고요. 땅 속 미물이 죽을까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로 한국인들입니다.



그리고 자꾸 서양을 운운하는데, 동양은 개를 다 먹고 서양은 개를 다 안 먹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 중국 일부지역, 베트남 등을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은 먹지 않으며, 모두 개 잡아먹는 관습을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양인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사람들도 야만스럽게 생각하는 관습입니다.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멸시로 이 문제를 비화시키는 것은 교묘한 말장난입니다. 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3. 개고기가 민족음식이라니요?



빈궁한 옛날에는 먹을 것 많이 안 주어도 스스로 싸돌아다니면서 주어먹고 커주는 개를 잡아 먹고 영양보충을 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도 아무리 배고프지만 개를 잡아먹은 행위가 참으로 안타까웠을 겁니다. 달걀도 못 먹고 5일장에 내다 팔아야 하던 시대가 불과 30년전입니다. 그 빈곤의 시대에 어쩔 수 없이 먹었던 것을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개고기 관습은 곤궁을 면하기 위한 것뿐 아니라 '오뉴월에 개 패듯' 하는 말처럼 때려잡는 것까지를 포함하는 잔인한 관습입니다. 일종의 새디즘이죠.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으로 자랑하려면 우리 나라 산천에서만 나는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라거나 고유의 비법으로 만든 음식이라야지요. 김치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2,30년 전에는 개장국집 찾기도 어려웠어요. 그걸 먹고 들어와서도 챙피해서 말도 못 꺼냈고요. 개천가나 산기슭에서 쉬쉬 하며 잡던 것을 민족음식이라니요.




4. 중국인은 곰 발바닥, 프랑스인은 원숭이골을 먹는다고요?



무식한 소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치고 동물보호법이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 음식은 밀렵으로 음지에서 일어나는 변태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원숭이골 요리는 프랑스가 아니라 중국입니다. 왜 브리짓 바르도 때문에 프랑스가 미우세요. 바르도는 그리 열성적인 동물운동가도 아닙니다. 아예 홍신이 이야기를 앵무새처럼 외우세요. 골 요리는 이미 중국에서 불법화되었습니다. 곰 발바닥 요리도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자 중국정부는 곰농장을 폐쇄했구요. 물론 주요 고객은 한국인들입니다.




5. 달팽이 요리를 먹는 나라도 있다고요?



정말 무식의 극치입니다. 우리 나라는 프랑스보다 더 오래 전에 달팽이를 약용으로 먹어 왔습니다. 관절염엔 특효라고 믿었죠. 그리고 그거야말로 민족음식입니다. 달팽이를 사람이 먹기 좋게 요리법을 개발해낸 것은 인류의 지혜지요. 달팽이가 사람을 믿고 자발적으로 충성합니까?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달팽이가 개라면, 인간은 신입니다.




6. 소도 사람을 따르니까 소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개도, 소도 먹지 말아야지요. 개고기는 사람의 심성을 지키면서 육류를 절제하는 최소한의 공통분모입니다. 실제로 개를 안 먹는 사람은 소까지 안 먹는 경우가 많지요. 개고기를 먹는 것이 소도둑이라면 소고기를 먹는 것은 바늘도둑입니다.



소와 개를 비교하는데, 소는 주인을 알아보고 말을 듣는다는 것이지 개처럼 주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진정 이해, 사랑하는 동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개는 가축이면서 또한 반려동물이지요. 어떤 사람이 뱀을 목에 칭칭 걸고 다닌다고 뱀이 인류의 반려동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 사람은 뱀을 안 먹겠지만요.




7.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에 개고기가 좋다고 나와 있다고요?



동의보감의 내용은 민방요법을 모아놓은 것이 99%이며 허준 선생의 본인 판단과 주석을 단 것은 극히 드뭅니다. 허준선생이 개고기가 한의학적으로 옳고 좋은 것이라고 말한 사실은 없습니다.



동의보감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이제부터 약국에 가지말고 산야에 덫과 올무를 놓아 야생동물을 다 잡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맹신적 보신문화가 한반도를 동물의 지옥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개를 먹는 사람들은 몸들이 다 허약하거나 정력이 없는 사람들입니까. 맛으로 먹지 않습니까. 울부짖는 개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지금 맛으로, 반발심으로 먹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고려하세요. 우리도 그런데 개를 전혀 먹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극도의 혐오감을 느낄 것입니다.




8. 중국 황실과 고대 성현들도 먹었다고요?



문화는 시대에 따라서 변합니다. 고대 성현들이 설령 먹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됐다면 배척해야하지요. 주나라 때는 정치적인 정적을 제거하면 그 인육으로 젓을 담가서 신하들에게 먹게 하였는데 그러면 인육을 먹는 인종이 현대에 있다면 옛날 일을 사례로 삼아서 정당화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중국황실과 우리 민족문화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거야말로 완전한 사대주의이며 개 먹는 습관이 사대주의라는 문헌적 증명만 될 뿐입니다. 개 먹기 위해 고전을 너무 많이 연구하시는군요. 보다 인정 넘치는 우리 문화를 발굴하셔야죠.




9. 중국인, 동남아인들도 먹는다고요?



중국인의 95%를 차지하는 한족은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광동 지방의 일부 사람과 조선족만이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방계 이주민들이 흘러들어간 태국 북부, 베트남 등지에서 일부 먹고 있고요. 태국, 대만은 이미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10. 먹는 것 가지고 시비하지 말자고요?



그러면 우리가 교양을 왜 따집니까? 옆 사람 불쾌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 아닌가요? 세계인의 99%, 한국인의 70%가 개고기를 먹어 본 경험이 없고 그것을 상당히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누구는 여론조사에서 80%가 먹어 본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여론조사의 대상에는 어린이가 빠져 있습니다. 진짜 통계는 이것입니다. 인구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어린이가 안 먹고,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안 먹고, 성인 남자의 절반이 안 먹습니다. 더 이상의 통계조사는 개 먹기 위한 장난일 뿐입니다.



세 명의 입 때문에 나머지 7명이 극히 혐오스럽다면 이것은 정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 먹는 사람들도 함께 세계인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까지.



개고기 먹는 사람을 시비하지는 않습니다. 당신들이 오히려 지나치게 합리화하고 자기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연운동은 왜 합니까? 내가 피고 싶으면 피는 것이지... 이것은 흡연보다 더한 문제입니다. 죄 없는 개들은 개대로 죽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으니 말이죠. 개 먹는 사람들이 이 고통을 알겠습니까? 아무려면 죽이자는 쪽보다는 살리자는 쪽이 바람직하겠죠. 속히 개고기를 끊으세요. 당신에 대한 평가가 달라집니다.




11. 애완견만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개고기로 유통되는 가운데에는 개도둑이 훔쳐간 장물도 있습니다. 또, 근본적으로 똥개든 식용견이든 그들은 주인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당신만 차별할 뿐입니다.




12. 소위 개고기용 개들이 무엇을 먹고 크는지 아십니까?



사료값을 아끼기 위한 최저가 사료에 닭대가리를 수거해다 삶아서 먹이고, 음식 잔반을 걷어먹입니다. 그런 저질 음식을 먹은 개들의 세포 구성분이 인체에 들어가면 좋을 리 있겠습니까? 광우병 파동도 소가 먹은 사료의 성분 때문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13. 개고기 도축과정을 합법화해서 위생을 도모하자구요?



이는 마치 사창가를 합법화해서 에이즈를 막자는 발상과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부당하고, 보편타당성이 부족하면 안 하면 될 일이지, 그깟 혀의 만족을 위하여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야만악습을 아주 공고히 하자는 것입니까? 어린 자녀들의 글로벌 사회생활을 생각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안 먹는 다수와 죄 없이 죽는 개들은 어떻게 하시고요? 이게 단지 고기 관리의 문제입니까?



마지막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것에는 이런 장황한 이유들이 사실은 필요없습니다. 인간답지 않은 짓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한 마디로 요약됩니다. 다만 먹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핑계를 대니까 조목 조목 반박한 것입니다. 이런 설명에도 납득이 안간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마약이나 담배나 술이나 거기에 찌들면 끊기 어려운 것이지요. 다만 먹는 사람들은 조용히 먹으세요. 어린이들까지 개고기는 당연히 먹어도 되는 우리의 식문화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요. 부디 개다리 뜯는 아이들보다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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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입니다..
뜨거운 감자가 될수 있는글이긴 하지만...
한번정도만 끝까지 읽어주셔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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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충]AimHIGH
잘 읽었습니다... 너무 뜨겁네요...ㅎㅎ
진정한 토론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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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1
2006.06.06.
[충]★파타™
[충]★파타™
1. 기마민족은 자기들 태워주는 말을 혹시 먹었지 않았을까요??? 궁금하네... 그리고.. 전.. 멍멍이 좋아 했어요... 근데 그 방울이가.. 한봉다리 개소주로 승화한 이후에 정을 안줍니다..ㅡㅡ;; 정떼기 힘들더군요..^^;;

2. 서양인들도 잘 먹는 사람들 많던데요.. 암튼 달팽이 먹으면서 개 먹는거 보고 뭐라하는 브리지또 바르도인지. 그 할머니 생각이 나네요..ㅡㅡ;;

3. 동감합니다.. 민족음식이라는건 좀... 근데 개장국이란 음식이 맛은 있습니다..^^;;

4. 지구상에 별별 요리 다있죠.. 중국도 멍멍이 먹는데..왜 한국만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5. 혹시 달팽이가 아니라 굼벵이가 아닌지요?

6. 흠.. 전 소 잘 못먹어요.. 돈이 없어서리...^^;; 농담이구요.. 시골에서 소를 목숨처럼 생각하시던 분들은 아마 그 소는 안 드셨을껍니다...

7. 정말 보신에 좋다고.. 이것저것 다 먹는 사람들은 저도 싫어요..

8. 그거겠죠? 우리만 하는거 아니다.. 이렇게 외치고자 댄 핑계....

9. 아~ 좋은 정보네요... 전 많은 사람들이 먹는 줄 알았답니다..

10. 이 통계는 틀린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먹었고.. 어릴때부터 먹던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여성들중에 먹는 사람도 꽤 됩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안먹는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20~30%는 먹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금연운동과는 비교 하지 말아주세요.. 간접흡연... 저 그거 정말 싫어합니다..^^;; 약간 다르죠.. 흡연과의 비교는..

11. 정말 차라리.. 합법화 되고.. 개 도둑들이 사라져서.. 확실하게 분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애완견을 식용으로 하는건 문제라 봅니다..

12. 개사료 먹지 않나요? 광우병은 바보같은 사람들이 소뼈를 소에게 먹여 생긴 병이었지요..ㅡㅡ;;

13. 그렇죠.. 그러니. 차라리 합법화하자는 것 아닐까요?? 차라리.....

^^;; 글 잘 읽었습니다.. 걍 읽다보니.. 괜히 시비?? 걸고 싶어서..
모든 글이라는게 다 맞지는 않는것 같아..
걍 제 의견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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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3
2006.06.06.
[충]마님
파타님글 감사감사...
한번정도 읽어봐도 나쁜내용이 아닐것 같아 올렸습니다...
저역시도 저 윗글에 모든내용이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공감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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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9
2006.06.06.
[충]★파타™
[충]★파타™
저도 그런생각에 동감합니다..
한번 읽어봐도 나쁜글은 아니네요..^^;;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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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1
2006.06.06.
[충]라군
매우 우매한 글입니다.
아집과 편견이 가득하군요.
저는 개를 먹지 않습니다만....위 글은 좀 무식한 냄새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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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
2006.06.06.
[충]라군
아울러
미국 맨하탄 거리에는 한 접시에 100달러를 호가하는 개미, 사슴벌레, 투구벌레 요리가 있으며, 프랑스의 달팽이가 약재로 사용되었다고는 하나 지금은 고급요리로 자리잡았고, 아문센은 살기 위해서라지만 개고기를 잡수셨습니다.

잡식성 동물인 사람에게 의자 빼놓고 모든 네발 달린 짐승은 먹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먹고기 문화"란 그 지역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길러지는 동물이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서양인들처럼 유목 생활을 했던 사람들의 주식이 말이나 양이 되듯 한국인들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육고기는 닭과 개였습니다.
(돼지나 소등은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존재)

또한 개고기는 북한에서 단고기라 불립니다. 단이란 제사를 지낸 후 남은 음식을 가리키며 오랜 세월 동안 먹어왔던 우리네 음식이 분명합니다.
말이나 달팽이를 먹는 서양인들에게 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양인들이 우리네 음식을 가지고 미개, 혐오, 야만 등의 단어를 남발하는 것은 문화적 우월성에 바탕을 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무릇 음식이란 것은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는 것이고 먹고 싶으면 먹어주면 되는 것.
남들 눈치보며 숨어서 먹어서야 소화조차 제대로 되겠습니까?
이 또한 구태적 사대주의 발상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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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2006.06.06.
[충]tryjeong
ㅋㅋ
이 토론에는 끼지 않는게 상책이겠다는...
개를 먹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먹는거 뭐라 그러고 싶지도 않다는
여하튼 뜨거운 감자 맞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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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2006.06.06.
[충]soulman
[충]soulman
음....정답이 없는 토론일 듯 ㅎㅎ
마님께 앞으로 개고기를 먹지 않기로 약속을 했습니다만.....그와는 별도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저도 개인적으로 프랑스 야만인들이 우리나라 국민을 개고기 하나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싸잡아서 욕하는 것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나라 문화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줘야지...자기네 문화속 잣대에 맞춰 평가절하하는 모습....
이게 오래전부터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비하해온 역사를 말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서양사람들은 동양인을 낮게 본답니다. 그건 서양에 나가서 살아보시면 체감하실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 볼 때 느끼는 선입견 그대로 서양인들은 동양인은 그렇게 본 답니다.
뭔가 떨어지고 야만스럽게 보죠....지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문화적으로 우월하다고 믿는거죠.

물론 서양문화 좋은 점 많습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그러나 안좋은 점도 많지요.
동양문화도 장점이 많죠. 정이 있고....따뜻하고....감성적이고....ㅎㅎ

서로의 특성을 이해해 주는 통넓은 국민이 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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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5
2006.06.06.
[충]비트불패-김병하
[충]비트불패-김병하
저도 애완견을 10년 넘게 기르고 또..길렸지만 개고기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었는데..
애완견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건 .. 좀 안맞는듯.....싶네요.
뭐..불교쪽(??)에서 사업을 시작하면 절대적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는 고기가 개고기라고 엄뉘께 듣고 그 다음부터는 먹지는 않지만(미신쟁이.)
예전에는 와~먹자 먹자~ 이런것보단 사람들과 어울리고 복날~ 하면 별 생각없이 한그릇 먹고 오는 정도.
뭐 요즘도.. 특별한 사정 아니면 다들 먹으러 가자고 하면 가서 먹긴 하거든요.
음....여하튼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 전 바로전에 키우던 미니핀(이름:짜장)입양해서 장염으로 죽을뻔한거 한달에 60만원 넘게 들여서
두달을 간호하고 겨우 겨우 살렸죠. 그정도로 저도 강아지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죠.
하지만... 이거와 개고기 먹는거는 좀 다른 문제가 아닌가.....싶네요 ^^
읔 정말 뜨겁다....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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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
2006.06.07.
[충]무다리
저도 개고기 무쟈게 좋아했었습니다... 어느날 tv에서 불법 도축되어진걸 보구는 끊었져..
4년가까이 됩니다.. 그래도 마님뉨한테는 혼나겠지만 갠적으론 그것만큼 맛있는 고기가 없더라고요.. 그때는^^
저도 이젠 개고기 먹지말자는 쪽인데 그 프랑스아줌마 브리짓 그사람은 정말 막말로 재수없습니다
... 그쪽여자들은 강아지를 밤에 쓴다더군요.. 저 군시절 별명이 감자였는데..뜨거운감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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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5
2006.06.07.
[경/충]냥냥[017]
[경/충]냥냥[017]
개고기의 유례는.....국외는 신석기...우리나라는 고려시대로 추정이라던뎅...
문화는 항상 바뀌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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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006.06.07.
[충]돈빠다
일단....먹을수 있는건 다 먹는 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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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2006.06.07.
[충]soulman
[충]soulman
천안북일고 출신들이 식성이 대단들 하시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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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2006.06.07.
[충]★파타™
[충]★파타™
솔맨님 그렇지 않아요..
아마도 우리의 케이준님은 안먹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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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
2006.06.07.
[충]돈빠다
케이준님 등치를 보소..,..안먹게 생겼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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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2006.06.07.
[충]★파타™
[충]★파타™
케이준이 살빠진게 혹시.. 고등학교 이후.. 끊었나????

참.. 나 어제 칠갑산에서...
김형찬 선생님봤다.... 물론 인사 안하고 내 뺐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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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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