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심심하니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라 해서 병원 옆 PC방에 왔습니다.
예전에 단체로 스타하러 갈때 빼고는 거의 PC방을 안온지라 지난번에 올때 좀 어색했는데
오늘 오니....익숙하군요!!! 시원하고 값도 싸고 음료수도 먹고 담배도 맘대로 필 수 있으니
이거 낙원이 따로 없군요!! ㅎㅎ

와이프랑 저랑 현재 있는 장소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근처에...
모태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에 있습니다...6월 17일까지 와이프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예정이므로
아직도 꽤 남았죠...물론 와이프가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그리고 제 출산휴가가 끝나면 저는 이제
잠은 집에서 자야겠죠. 물론 칼퇴근과 동시에 이리로 와서 같이 있다가 들어가겠지만 ^^*

아무튼 이제 와이프도 거동에 큰 불편이 없으니 옆에서 무척 따분하군요!!
집이라면 인터넷 켜놓고 여기 들어와서 폐인짓하면 되는데 그것도 안되고..
방이 너무 덥고...기타 등등....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와이프 심부름, 자는 것과 TV 보는 것밖에 안된다는 ㅎㅎ

가끔 답답할때 차에 내려와 에어컨 바람 좀 쐬고 오디오나 DVD 보다가 올라가곤 합니다..

참!! 그런데 병원 창문으로 정면으로 보이는 가게 이름이
스노우 비어였던 것 같네요....얼음맥주라니 상당히 궁금하고 한잔 마시고 싶네요!!
대전에 계신 분들중 아주 시원한 맥주 한잔 드시고 싶은 분은 오늘 저녁때 오시죠!!
제가 한잔 쏩니다 ㅋㅋㅋ

그 근처에 얼음막걸리던가,,,그런 집도 보이던데...ㅋㅋㅋ
아무튼 댓글 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