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4월달에 불토님과 함께 대화공장에 들어갔다가 그냥 헛탕치고 돌아온 이후......
모든 과실을 고객 쪽으로만 돌리는 그 행태가 괘씸하여 기아차 홈페이지에 들어가 홈페이지 담당자를
못살게 굴었지요.

그쪽 홈페이지 담당자 말로는(나중엔 실토를 하더군요) 자기는 힘이 없고 결국 직영공장에 다시 들어가
점검 받을 수 있도록 대화공장에 연락해 줄테니...나중에 연락오면 들어가 보시라고....
홈페이지 담당자가 조치할 수 있는 수준은 거기까지 같습니다. ㅠ.ㅠ

그런데 전화 연락이 안오길래 이거 뭐하는 짓이냐고....고객한테 장난하냐고....연락와도 다시 들어가기도
싫거니와....대화공장에 똑같은 사람이 나와서 앵무새 처럼 똑같은 얘기를 할텐데....내가 시간 많은 사람도
아니고 인건비 물어줄거냐고 따졌지요 ㅎㅎ

어쨌거나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대화공장인데....어디 근무하시냐고....그래서 연구단지 근무한다고 했더니....그럼 점검하러 방문하겠다고....ㅋㅋ
큰 소리 쳤더니...직접 들어오겠답니다....그래서 그래라 그랬죠...내일은 제가 출장이라 목요일날 온답니다.

고객을 업신여기는 회사는......한두푼하는 물건도 아니고 차량인데.....또 보증기간도 아직 안지났는데....
그런건 좌시할 수 없지요...계속 못살게 굴어서...최소한 잘못했다고 사과는 받아야지요!!

솔직이 범퍼 새걸로 갈아주면야 좋지만....이제는 그리 마음에 많이 쓰이는게 아니라....기아차 쪽에서
인간적으로 나왔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그동안 저에게 보인 행태가 과히 좋지 않은지라....
계속 못살게 굴었더니....직접 찾아오는 방문하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네요 ^^*

계속 투쟁!!!! (제가 상당히 집요해서 한번 물면 안놓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