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파 하프윙님과 라군님,  천안파 소방차님 그리고 저 케이준

밤 늦게 뜻하지 않은 청주파의 도전과 천안파의 방어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반 30분까지는 천안파가 알다마 10개를 남겨두고 30개를 남겨둔 청주파를

쉽게 물리치는 분위기 였습니다.

경기는 중반을 지나며 천안파가 다소 부진함속에 청주파의 약간의 뽀록신공을 더한 분위기로

힘겹게 천안파가 먼저 쿠션에 진입하였고 청주파는 알다마 5개를 남겨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후반 천안파의 체력저하로 쿠션에서 고전하는 동안 청주파가 쿠션에 진입하였고 하프윙님의

뽀록으로 한개를 빼어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천안파가 다시 쿠션 한개를 빼었으나 바로 청주파가 쿠션한개를 마져 빼고 가락에 진입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천안파 막판 스퍼트를 하며 가락에 진입하였으나

아쉽게도 하프윙님의 씨깍이 가락구로 승리는 청주파에게 돌아 갔습니다..

이상 경기 내용이었고... 담화문 입니다.

그동안 청주파 하프윙님 이하 브라보님 라군님 무다리님 등께 무례를 끼친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일단 충방배 당구 우승기는 청주파로 넘어갔습니다.

빠른시일내 천안파의 전력을 재정비 하여 청주습격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정정당당히 무릎(?)꿇고  (<==요내용 필히) 도전 하겠습니다.

하프윙님, 라군님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좋은 결과 안겨드려서

천안파도 기분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늦게나마 응원차 참석하여주신 천안파 결님께 승전보를 알려드리지 못해

이또한 아쉽습니다.

모두들 조심히 홈베이스까지 안전마크 하셨길 바랍니다.

그럼이만....  잠 못이루는 토요일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