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의 한 사람으로서 왠 수출형 범퍼냐구요??
헤헤~ 전 아직까지도 순정이 가장 이쁘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생긴 그대로 타고 다니는 사람인데....

최근 세차하다가....흑~ 제가 눈치못채고 있던 테러 자국을 발견했지요.....
그러니까 아래 수출형 범퍼 사진을 보면 은색으로 덧대어 있는 부분에.....
즉, 공기흡입구 입구 범퍼 부분에 누가 그랬는지....잡으면 확~ 손봐버리고 싶은 어떤 인간이....ㅠ.ㅠ
담배빵처럼 불로 지진 자국이 있더군요......대충보면 잘 안보이는데....
발견하고 난 이후부터 왜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범퍼가 뜨거운 것에 녹았는지 약간 불룩하고 솟아있고 약간의 실구멍도 보인답니다....
참사현장을 페인트칠해서 대충 무마하긴 했는데....

아래 수출형범퍼 사진을 보니......그 은색판만 싸게 구할 수 있다면 완벽하게 가릴 수 있을 것도 같아서요.
물론 전체 세트가격이 범퍼교체 가격에 상당하면 구매할 의사는 전혀 없구요(전 순정파라 ^^*)
혹시 싼 가격이라면 한번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가격이 얼마나 되는가요?
은색 부분만도 구입가능한가요?(불가능할거라 보입니다 ㅠ.ㅠ.)

누가 내가 보는 앞에서 후진하다가 범퍼를 박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참에 새걸로 갈게....흐~
사진보다보니 궁금해서 질의해 봅니다.....
그럼~

P.S) 그러고보니 작년 10월28일날 차를 인수했으니....이제 막 1년을 넘었더라구요....
그동안 당한 테러의 기억을 되살려 보니....

1. 서울서 나모님 만나서 점심 사주다가 음식점 앞에서 당한 뒷문짝 테러 : 이건 페인트의 장인실력으로 어느정도 복구
2. 식당서 밥먹고 나오니 뒷문짝에 엄청난 세로로 길게 다른차 문짝 자국이...ㅠ.ㅠ... : 이건 덴트집가니 2만원에 완벽복원
3.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밥먹고 있는데 초보 아가씨가 뒷범퍼 강타 : 다행히 범인을 현장검거하여 보험처리로 새걸로 교환!!
4. 아침에 출근하러 차를 타는데...운전석쪽 사이드가니쉬 앞뒤로 길게 심한 흠집~ : 다행이 옆에 세워둔 그랜져를 보니 범퍼에 하와이언블루 페인트가!! 전화로 불러내서 보험처리....앞뒤 사이드가니쉬 새걸로 교환.....
5. 그리고....마지막....위에 올린 범퍼 담배빵이군요....라이터 빵인가? ㅠ.ㅠ....범인 못잡았습니다 ㅠ.ㅠ

그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군요.....테러역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