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가 무주라 주말에 처가에 다녀 왔습니다...
아직 단풍이 좀 있더군요...
하지만 토욜밤에 비오고 나니 일욜에는 낙엽만 무수히 많더군요....ㅋ
일욜에 장인 장모님모시고 리조트에 곤도라 타러 갔습니다....
켁.... 사람들 디따 많습니다...
특히 소렌토 전국 정모를 리조트에서 했더군요... 아마 소렌토클럽인듯 합니다....
몇 백대 정도는 왔는듯 합니다... 특이한게 지역구분을 한건지 차마다 조그만 깃발(차량용 태극기 생각하시면 됨)을 달고 있네요...
깃발로 지역구분을 한 거 괜찮은 생각인 듯 합니다... 떼빙하는 거 보니 멋있기도 하구요...
무주리조트에서 자동차 동호회 전국정모 많이 하나봅니다...
전에 스포 무슨 동호회에서도 무주에서 전국정모하던데...
여기 스포넷도 언젠가는 무주리조트에서 전국정모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그런데 한쪽에 티지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한 10여대 정도...
이것도 무슨 동호회인듯... 그래서 가까이가서 봤더니 무슨 동호회인지 딱히 알 길은 없는데 아마도 스포티지클*인듯 하더군요...
어떤 티지는 앞유리에는 다음에 있는 스포티* 스티커를 뒷유리에는 스포티지 클* 스티커를 붙였더군요... 2개 동호회 스티커를 붙이다니....ㅋ
하여튼 곤도라 탈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떠글떠글... 그래도 곤도라가 빨리빨리 움직여서 그런지 한 30분기다리고 타고 올라갔습니다...
해발 1510M 설천봉에 도착해보니 구름만 잔뜩.... 바람 무지 불고 앞이 보이질 않더군요...
장인어른 빼구 모두 괜히 올라왔다면서 투덜투덜.... 장인어른이 곤도라타자고 하셨거든요....
대충 커피한잔 하고 다시 한 30분 기다리고 내려왔습니다...
울 횐님들두 혹시 무주리조트 가셔서 곤도라 타실려면 꼭 날씨 좋은 날 가세요...
곤도라만 탔는데도 속이 울렁울렁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