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이게 뭔일이래요/~~~~@@

다덜 아시다시피.....제가 오늘 남당리 대하를 먹고왔잖아요......
그런데....또 다덜 아시다시피.....제가 야근이잖아요......

그래서 다덜 아시다시피.....제가 아침에 늦게 끝나구,.....
또 다덜 아시다시피......머플러땜시롱....또 Q센터가서 머플러갈았잖아요~~~

그렇게~~그렇게~~~빡신 스케줄로 피곤한몸을 이끌고 다녀오는길.....눈꺼플이 무지허니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생명에 위협을느껴.....예산쯤에서....바로....울 마눌님께 운전대를 맡겼습니다....
전에는 상상두하지못할 일이지만....
(왜냐하면...몇년전..아산에서 천안으로 오는데...제가 술을먹어서 마눌님대리를 불렀죠..근디....멀쩡이 잘가다가....인도로 한쪽바퀴를 올렸다가 내려오는 묘기를 보여주더라구요...ㅡㅡ;;)
상황이~상황인지라....저녁에 야근출근은해야겠고....눈은감기고....운전은해야겠고....
진퇴양난.......ㅡㅡ;;

울마눌님.....아연실색하며......자기는 죽어두 못한다구....펄쩍~펄쩍 뛰는겁니다.....ㅡ.ㅡ;;
그전에는 엑센트 스틱몰던 여자가.....차가 쪼매 커졌다구....저리도 난리법석.....ㅡㅡ;;
그리고...오토로 바꼈는디.....자기는 오토로 운전못한다면서......ㅡ.ㅡ;;;

우선..무조건....티지 길옆에다대고....전....뒷자리로 몸을뉘웠죠....울아들 상훈이랑같이....쿨~~쿨~~

근데...........그리도 난리법석이던 이 마눌님.......쪼매있다가......
"자갸`~~~~집에 다왔엉~~~~~주차는 자기가햐~~~~~~"
"어......벌써?????왔냐....../(ㅡㅡ)/....."

그렇게 말하면서....내리는모습이......아까 운전못한다구 펄쩍~~펄쩍~~뛰는모습은 온데간데없구,,,,,,
꺄~~꺄`~~~거리면서....절 보는눈빛이......

"이제 자기는 버스타고 다녀....내가 이 티지 몰거니깐.....ㅡㅡ^..."
=>이렇게 보였습니다......ㅜㅜ

진작에...중고차 사달라구 조를때 차 사줄걸......ㅜㅜ
할수없이.....제 티지 보조키 숨기고.......마술이없이 문열다가 경보울면 소리 안꺼지니깐...열지말라고 협박해놓구......
추가로.....쪼매있다가 중고차 구해볼께~~란....미끼를 던져놨습니다.....

제티지.....뺏기면 어떻하죠???ㅜㅜ
그렇다구...달라구할때 안주면...............맞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