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토끼입니다..

아까 겨울바라기님과 같이 세차를 하러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꺼내려는데..
갑자기 드드드드득 - -;;
ABS가 작동하더군요
이기 미친나?? 하고 조금 더 움직여 봤는데
드드득.. 드드득...

내려서 봤습니다..
헉..
운전석 앞 타야가.. 타야가.. 마이아파~ - -;
완전 찌그러져 있더군요..

별 수 없이 다시 주차후..
겨울바라기님께 전화하고.. 처음으로 템프로리 타야를 장착했습니다..
요거 요거.. 차가 쏠려 있는 상태에서 작키로 들어올리니.
지난번 캘리퍼 도색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더군요..
무게가 쏠려 있어서 그런듯..

일단 템프로리 아탸로 갈아끼고..(쪽팔리더군요...)
겨울바라기님이 세차하고 계신 세차장으로 갔습니다..
제차는 세차 못하고 구석에 짱박고서 겨울바라기님 차 세차 도와주는 척(?) 했습니다..
겨울바라기님 차 세차 다 끝나고..
헤어진 후..
전 타야 고치러 단골 Q서비스로 쪼르르 달려갔죠..
진단결과..
지렁이로 해결 불가..
T_T

인근 타야 전문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야 뒤집어서 땜질할려구요..
타야 전문점에서 진단결과..

치료 불가..
T_T

한번에 3군데나 빵구난데다가.. 각각 크기가 커서
위험하다고.. 고속주행중에 파스가 날 위험이 있다고 갈라고 압박을..

결국...
갈았습니다.. 11만 5천원 T_T
아무리 땡깡을 부려도 더 안깍아 주네요
타야 한개라 더 깍아줄 수 없답니다
4개면 개당 단가 떨궈주겠는데 그럴 수 없다고..

에혀..
졸지에 타야 갈고 오는데 무쟈게 꿀꿀하던데요
한짝만 갈아서 고속주행시 문제 없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세차도 못하고..
돈만 날라가고..

이따가 이 꿀꿀함을 달랠결 세차나 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