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울 마나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뭐하냐구????ㅡㅡ;;

당근....일하는데.......ㅡㅡ;;;;

냉장고 싹~~다 치우고 있답니다.....못먹구 버릴꺼 선별작업한다구......
아까워라.....--+

야근끝나구...아침에 청소하구선...여지껏 자다가 배가 고파서 일어났다네요.....
라면두 없는데.....제가 다 먹어서리...^^;;

그러다....냉장고문을 열구...먹을거 찾으며 하나하나 꺼내다가...결국....냉장고 정리로 일이 바꼈다네요......ㅡㅡ;;

근디.....이래저래 애기하다가......제가 물었죠...??
"울아들 나....낼 퇴근하기전에 데꾸와`!~!~!~"*^^*

이랬는디.....울 마눌님....
"어라....아들 안데려올건데.....나도 좀 쉴라구......."

이런!!!!!!!!!!!!ㅡㅡ^
순간.....버럭`~~~~~화를 내버렸네요.....이시간에......ㅡㅡ;;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전,,,,,울아들 못본지 괘....됐는데.....
글구...무지 보구잡구.....같이 놀구싶은데.....
울아들이 아빠얼굴 못알아보면 어케해야되는지 걱정두돼구......ㅡㅡ;;

여하튼.....오늘 저녁때 마눌님 회사에서 모임이있어서 아줌마한테는 이번주에는 못데려올거같다구 애기했다는데.....
피곤해서 자느라구.....모임두 못갔다네요.....

그래두 왠지....아들 못본다는 생각에 섭섭한 마음이 앞서서 그만 화를 내버렸으니......
지금쯤 울마나님....무지허니 삐져있을텐데.....아님.....울고 있을려나...??

제가 화내면 좀 무섭거든요......^^;;
에이....다시 전화라두 해줘야겠네요......
미안하다구....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