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구 나른한 오후..
12시 40분..
"화재출동... 화재출동... 천안시 목천읍..."
쩌렁쩌렁 울리는 스피커...
독립기념관으로 온후.. 출동이 없어.. 해이해진 저로썬..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출동중.. 무전으로 들리는 소리
"화재가 크다고 신고가 들어오니.. 신속 달하나"
여기서 "달하나" 빨리가라는거지요..ㅋㅋㅋ
12시 47분.. 화재현장 도착..
씁슬함을 느끼게 한부분입니다..
세탁기를 돌려놓고.. 집을 비우고 나가... 세탁기가 가열되어..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집안 구석구석 연기가 나고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옆 주민인듯한 아저씨가 큰소리로 외칩니다...
"머하다가 이제 나타나..  XX놈들"

아.. 눈이 지긋이 감깁니다..
7분...
신고자가 119로 신고해서 위치물어보는데 1분걸립니다..
상황실에서 각 파출소로 지령내립니다.. 2분..소요
저희는 출동지령받고.. 부랴부랴 차에 올라타서... 출동.. 5분..
총 7분...

무슨 슈퍼맨입니까.. 저나하자마자 나타나서 불끄게..

화재진압하고 들어오니....
런닝벗어 짜니.. 땀이 한바가지나옵니다..

여러분은 저런 무뇌충이나하는 말 하지맙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