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넘치는건 아닌데...
어제 정시에 퇴근과 더불어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야구장을 못 찾아서 축구장에서 서성거리다....
이상하다... 아무리 성적이 안좋아도... 이렇게 한산할 수가 있나?....
알고 봤더니 야구장은 뒷편이라네요....

야구장에 가니 그래도 사람들이 입장하는게 좀 보이고 ....
조금은 기대를 가지고 들어섰는데................................썰.................렁............
성적이 형편없으니 관중이 없는건 이치겠지만
관중이 너무 없으니 선수들도 힘이 나지 않는것도 당연....

그래도 정민철이 선발로 등판하기에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1루 관중석에서 관전....
상대편은 김수경..... 헉!
2회초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앉아서 보기 시작하면서.... 타자 일순.... 무려 8점을 주고 말았네요....
관중석에선 투수 교체를 아무리 외쳐도 고집스레 밀고 나가더니....

9회까지 무기력한 경기 결과를 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파울볼도 하나 못건지고....
뭐 저야 삼성팬이기에 고래고래 고함치거나 열받아서 날뛰고 그러진 않았지만
그래도 대전에 있으면서 홈경기에서 홈팀이 이기길 은근히 기대했건만.....

첨으로 야구장 관람했는데.... 좀 썰렁했었네요....^^
다음에 삼성과 경기할때... 번개 할까요?
난 3루쪽에.... 그리고 한화팬들은 1루쪽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