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제목엔 적었는데....아직 후기라고 올릴만한 꺼리가 없네요^^
그래도 몇 말씀드리면.....

하루종일 제 차만 작업했다고 하니...일단 꼼꼼하게 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업전에 세차를 했더군요. 바닥세차와 더불어....바디까지 했더군요...흐흐 왠 떡이지..^^

작업하는 동안 디카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놓았다가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하부방음 꼼꼼히 하기 위해.....머플러 등 하부에 붙어있는 몇가지를 뜯어내고 작업했더군요.
안쪽까지 다해줘야 소음을 확실히 잡는다고...

어떤 재질인가 보려고 바닥에 손가락 댔더니...흐~ 아직 하나도 안말랐습니다....눈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던데...아주 끈적 끈적한 상태더군요. 방음제가...시꺼먼 색이고요 평균 3밀리 두께로
온 바닥을 다 발랐나 보군요.

그 분이 그 일 하기 전에 차량정비를 했던 분이라 하더군요....그래서 몇가지 뜯었다는데....
그리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하부방음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잘은 모르겠지만....꼼꼼하게 열심히 시공하신
모습을 밑바닥 상태에서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휠하우스도 꼼꼼이 방음제 발려 있었구요.

거기 사장님 왈........약 2주-3주 되어야 완전히 마른답니다...
헉~ 그래서 비나 눈오면 그럼 어떡하지요? 했더니...그 정도는 문제 없다고....
4-5일간 강한 고압 스프레이 등을 써서 하부세차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더군요.
그리고 완전히 다 말라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했습니다.

세차해도 하부까지 물 뿌린 적이 별로 없는지라....^^
약품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서경방에 공구한 분들 얘기보니 한동안 환기 열심히해야 한다고....
차에 돈 들이는 것은 이제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면서...카드결재 했습니다 T.T

디카를 가지고 갔어야 사진 몇장 찍어오는건데....그걸 깜박했네요....
거기 사장님께 메일보내서 사진 구해봐야 겠네요...

차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음....일단 차가 중후해진 느낌입니다...바닥에서 소음이
들 올라와서 그런지....무거워져서 그런가?? ^^
사실 전 바닥소음 별로 신경 안썼는데....금액 차이가 얼마 안나서(7만원 차이) 그냥 하부방음으로
했습니다. 녹방지가 목적이었는디...
앞으로 서서히 말라가면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겠지요.

참고하시라고 몇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