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은 유두...?!
- [경]삼월이...[010]
- 조회 수 360
- 2009.08.05. 11:07
||0||0유두절(流頭節)
유두절(음력 6월 15일)- "동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다."
음력 유월 보름날을 유두일이라 한다.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준말인데,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의미이다. 동으로 흐르는 물은 푸르고,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물맞이 - 유두를 신라의 이두(吏讀)로 소두(梳頭, 머리 빗다.), 수두(水頭)라고도 표기하였는데, 수두란 물마리(마리는 머리의 옛말)로서 '물맞이'라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신라의 옛 땅인 경상도 지방에서는 유두를 '물맞이'라고 부르는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았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머리감기 - 유두일에는 맑은 개울에 가서 머리를 감고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그래야 더위먹지 않고 즐겁지 않은 일들을 떨어버린다고 믿었다.
유두연(流頭宴) - 선비들은 술과 안주를 장만하여 시원한 계곡이나 수정(水亭, 연못이나 물가의 정자)으로 가서 풍월을 읊어가며 하루를 즐겼다.
유두천신(流頭薦新) - 유두 무렵엔 햇것이 나온다. 오이, 참외 잘 익은 것 골라 따고 국수와 떡으로 사당에 제사지낸다. 이를 유두천신(流頭薦新)이라 한다.
밀쌈 연병과 수단 - 유두일 음식으로는 유두면, 밀쌈 연병(오른쪽 사진 위), 수단(오른쪽 사진 아래), 건다, 등이 있다. 유두면(국수)을 먹으면 더위먹지 않고 장수한다고 해서 모두 열심히 먹는다. 밀쌈 연병(連餠)은 밀가루 반죽해서 판 위에 놓고 밀대로 밀어 얇게 만들고 기름에 틔기거나 깨와 콩을 묻혀 꿀 발라먹는다. 찹쌀 가루를 쪄서 손으로 비벼 새알처럼 만들어 이가 시린 찬물에 넣고 꿀물을 타서 먹는다. 이것이 수단(水團)이다. 찬물에 넣지 않고 먹으면 건단(乾團). 멥쌀로 만들기도 한다.
- 2009-08-05 11;09;01.jpg (File Size: 9.1KB/Download: 3)
댓글
16
[경]삼월이...[010]
[경]날개[071]
[경]TG달료[001]
[경]삼월이...[010]
[경]삼월이...[010]
[경]상큼태자
[경]박치기
[경]삼월이...[010]
[경]삼월이...[010]
[강원]남쪽바다
[경]은둥이
[경]삼월이...[010]
[경]삼월이...[010]
[경]LifeZone[096]
[경]냥냥...T.T[017]
[경]세피티지[050]
11:12
2009.08.05.
2009.08.05.
11:20
2009.08.05.
2009.08.05.
12:19
2009.08.05.
2009.08.05.
13:03
2009.08.05.
2009.08.05.
13:04
2009.08.05.
2009.08.05.
13:14
2009.08.05.
2009.08.05.
14:02
2009.08.05.
2009.08.05.
14:27
2009.08.05.
2009.08.05.
14:27
2009.08.05.
2009.08.05.
16:15
2009.08.05.
2009.08.05.
16:27
2009.08.05.
2009.08.05.
17:03
2009.08.05.
2009.08.05.
17:03
2009.08.05.
2009.08.05.
22:25
2009.08.05.
2009.08.05.
12:53
2009.08.06.
2009.08.06.
18:57
2009.08.06.
2009.08.06.
음력 6월 15일로, 유두날·물맞이라고도 한다.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날 맑은 개울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유두 무렵에는 참외 등과 같은 햇과일이 나오므로 햇과일·국수·떡 등을 사당에 올리고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유두천신(流頭薦新)이라고 한다. 이날 호남지방과 영남지방에서는 논이나 밭에 가서 농사를 관장하는 용신(龍神)과 농신(農神)에게 제사를 지낸다. 찰떡을 해서 물꼬나 둑 밑에 한 덩이씩 놓고, 물이 새지 않고 농사가 잘 되기를 빈다. 보리나 밀이 나는 때이므로 밀가루 적이나 밀떡을 논에 뿌려 풍작을 빌고 일꾼들과 나누어 먹는다. 유두음식에는 유두면(流頭麵)·수단(水團)·건단(乾團)·연병(連餠) 등이 있다. 유두면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구슬처럼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뒤 3개를 색실로 꿰어 허리에 차고 다니거나 대문 위에 걸어둔 것으로, 지금의 긴 국수와는 모양이 매우 다르다. 이는 잡귀의 출입을 막고 액을 쫓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 풍속은 전하지 않으나, 지금도 유두날에 밀국수를 해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여긴다. 수단은 찹쌀로 만든 새알을 차가운 꿀물에 타먹는 것이며, 얼음물에 타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은 건단이라 한다. 연병은 밀가루 반죽을 넓게 밀어 기름에 튀기거나 깨와 콩을 묻혀 꿀을 바른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