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판에 글을올리려고 했는데 black님이 먼저 글을 올리는 바람에
똑같은글 올리면 쫌 그럴거 같아서 경상방에만 글을 남깁니다..
경상도놈이 서울아낙을 댈고온지 2주년입니다...
낯선곳에와서 향수병도 심했고 .. 칭구도 없다보니 늘 챙겨줘야 하는 맘은 굴뚝 같았는데
첫아이 임신과 일에 치이다보니 해준게 없는거 같네요.
전정모역시 얼굴도 익히고 친해지려고 참석했는데 아들래미의 반항?때문에 미안함 뿐이네요
1주년때는 처가집에 잔치가 있어서 못챙겨주고 오늘은 제사가 겹치는바람에 지금쯤이면
음식준비하느라 바쁠겁니다 ㅠ..ㅠ
경상정모나 벙개때 되도록이면 와이프랑 같이 참석예정이오니 아는척좀 해주시고요 ㅋㅋ
지금 음식준비에 고생중인 와이프한테 축하 메세지 한통만 부탁드립니다 ^^

피터팬 와이프 (김수진) 손전화 : 010-9746-0014 입니다 ㅋㅋ
경상방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