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워크샾이 있어서 무주리조트에 다녀왔슴다
다른사람이 가는거 펑크내버려서 대타로 다녀왔는데
대게 그렇듯이
공공기관에서 1박2일로 하는 워크샾이란게
실적한건 올리고
놀고먹자 일거 같아
시부지기 보드장비를 챙겨 갔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오늘오전까지 스케줄 잡혀있던거
어제 오후 반나절만에 다해뿌고
6시반부터 시작해서 음주가무로 새벽4시까지
빠라빠라 빰빰바~!
하더군요

혼자 심야 탈라고 했는데
나름단체행동인지라
내리는 눈발에 한숨만 푹푹쉬었는데

오늘낮에 덕유산등반간다며
관광곤돌라 탄다기에 살짝 장비챙겨들고 따라나서서
내려올쩍에
실크로드 첨으로 타봤숨니다(실크로드랑은 인연이 없어 보드타고 처음이였삼)

간밤에 눈이 10cm정도 내려서
환상의~~~!
설질이더만요

이나이에 점푸도하고...ㅋㅋㅋ

올씨즌 마무리는 깔삼하게 한듯...^^;;

피에수 - 따블이 2일 못봣드만
물기가 말라서 이목구비가 또렷한게
이제 좀 딸래미 답게 이뿌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