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님도 다시 스포넷에 빠지기로 하셨고...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 좋네요...^^

제 차는 아니구요
울 삼실 직원 에수엠 구형이야기인데...
글로브박스(일명 다시방??) 안쪽에 칫솔을 빠트려서 글로브박스 문이 닫히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DIY정신에 입각하여 제가 빼드리겠다고 말씀드렸죠...

문제는...
차종마다 글로브박스 부품 결합방식이 다르다는 걸 몰랐다는...............................ㅠ.ㅠ

스포티지 글로브박스와 같을거라는 막연한 생각하에...
우측 연결부위를 제껴서 탈거하고...
좌측 연결부위를 제끼려는데 왜그리 안빠지는지...
일단 한쪽이 빠진 틈새를 이용해서 칫솔은 빼내고...글로브박스를 닫으니 '짠~' 잘 닫깁니다...^^

그 때...
예전에 빗도 하나 들어갔는데 있을거라는 직원의 말...
일단 손을 넣어보니 없는데...확인시켜주느라 완전히 빼서 보여주려고...
좌측에 힘을 주는 순간...헉.......뜨.............................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좌측 연결부위(이거 고리가 빠지지 않게 이중으로 되어 있더군요...ㅠ.ㅠ)와
아래쪽 연결고리 두개가 부서져서 통째 떨어져버리더군요...ㅠ.ㅠ

본인은 괜찮다는데...미안해서 부품점에 알아보니 25000냥 정도...ㅠ.ㅠ
굳이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는데...
돈을 줘도 안받으실테니...오늘 집에갈때 기름이나 좀 넣어드려야겠습니다...

회원님들은 DIY하실때 필히 고수님들의 팁을 알고서 하시길...ㅠㅠ

안그러면 저처럼 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