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포머 보기 그험난한 여정...~~~~~1

여기는 경북 상주라는 지방입니다..
그래서 극장이 한곳뿐이죠...^^~
멀티플랙스 같은것은 없습니다....
(요즘 한참 대보하고 있는 홈x버가 상주에 입점을 하면서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게 잘안됩니다..... 홈x버 상주점은 망해가고 있그든요...~~:;)
하지만 멀티플랙스 같은 영화관 안부러운 아담한 극장이 한군데 있죠..~~^^

얼마전 집안에 상을 당해서 회사를 4일정도 출근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들이 상당히 밀려있었죠...
또 2일부터는 휴가기간이라 3일정도 뿐이 시간이 없어서 뭐 빠지게 일을 처리했죠..

어제 아침 출근하다가 벽보판을 보니 그 소문이 자자한 트렌스포머라는 포스트가 붙어 있는것입니다..
하도 말이 많은 영화라 일단 어둠의 길을 걸어서 먼저 봤드랬죠...
하지만 역시 어둠의 길은 화질이 구려서 재대로 감상을 못했죠..ㅠ.ㅠ

일단 오늘 할 불량에 대한 일은 다 마무리를 하니 저녁 7시 경이 됬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한번 보자 마음을 먹고 극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트랜스 포머 언제 까지 상영을 하세요?? "
"오늘 까지 합니다."
"예? 오늘까지요??"
"예.. 오늘 까지 합니다.."
"지금 시간이 7시 30분 정도 되니깐 지금 가면 되나요? 아니면 다음 타임은 언제 있죠??"
"9시 타임이 마지막 입니다."
"알겠습니다.."

'헉 오늘 못보면 극장에서는 못본다.. 무신일이 있어도 오늘 본다..'

하지만 제 주머니에는 1만원 뿐이...ㅠ.ㅠ
오후 참때 6명이서 사다리 타기를 해서 참을 사묵었는데 꽝, 1~5천원의 상금?이 걸려있는데
그중에 5천원의 상금에? 당첨?이 되는 바람에 지갑에는 5천원 뿐이 없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