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고압펌프교체프로젝트'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오일누유땀시 예약을하고 오늘 아침에 차를 만평에 입고시키고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첨엔 부드럽게~ 릴렉스~~~ "아저쒸~ 차 쫌 봐주세용~~~홍홍홍~~"
인젝터 점검, 누유부위점검후 문제없다고 하더군요....우씨~ 요땐 1대1
살짝 언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적군한명추가 2대1
그러더니 2층 하이테크반으로 올라가네요....
상황설명하니 또한명 추가요~ 3대1
일딴 따졌더니...... 또 누군가가 옵니다... 4대1
결론은 이렇게 나더군요...

Q:뭐가센다. 고압펌프쪽 같다. 교체&수리를 해달라.
A:고압펌프는 이상이없다. 누유는 엔진오일이다. 이정도 누유는 아직 괜찮다.
굳이 누유를 잡고싶으면 일반정비(니돈내고고쳐라)로 수리를 해라..

Q:부레끼밟으면 핸들 무쟈게 떤다..
A:보증기간끝났다. 근데 아직 라이닝 마이 남아있다. 다 닳고나면 니돈주고고쳐라. ㅠ.ㅠ

Q:작년에 요기서 범퍼교체했다. 뺑끼 일어난다. 조치해달라.
A:내는 모른다. 판금반으로가라..

Q:(판금반도착) 작년에 요기서 범퍼교체했다. 뺑끼 일어난다. 조치해달라.
A:작년아니다 제작년이다.. 1년하구도 반이지났구먼....(한참고민)... 알따 해주께...

결국 오전 다 까먹구 엄한거만 작업하고 왔습니다...
진짜 꽁수 좀 부릴껄 하는 생각 무쟈게 들던데요..

혹자 말씀중에 제가 넘 "차카게 생겨서..." 못하고 나왔을수도 있다고 하시던데....ㅎㅎㅎㅎ
이렇게해서 제차의 마지막 보증수리는 이걸로 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