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어김없었습니다.
'잘묵고 잘살아라*^^*'

저야 잘먹고 잘살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죠.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ㅋㅋ
첨엔 모르고 성실한 답변과 깍듯한 예로써
답장을 보냈습니다.


일단......
몇 가지 원인이 있을 듯 합니다.
첫째, 애정결핍
음주 후 급격한 애정결핍을 느껴 연락을 한다는 설인데
이는 어릴 적 가정환경으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둘째, 한잔 더 하고 싶은데 너 나올래?라는 무언의 압박
늦은 시간이니 직접적으로 나오라고는 못하고
함 떠보는 것이지요.
셋째, 문자 무료 발송 건수의 여분
음주 후 기억력이 되살아나 무료문자건수가 생각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한마디로 '아무 이유 없어. 그냥 무료니까~'
넷째, 뽀뽀하고 싶어서
다들 아시겠지만 입술 테러 사건의 흔적은 여기저기
남겨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
(사실 여성과 노인에게 한건 보질 못했지만
남, 소는 많은 흔적과 목격자들이 있습니다.)
다섯째, 버릇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버릇은 아닐지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피해를 줄 수 있는 버릇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누군가의 기념일에 하필 음주를 했더랬습니다.
그 누군가는 아예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아마도 그 누군가는 자신보다 연장자라 말은 못하고
귀찮게 생각하긴 했을겁니다.
제게 귀뜸하기론 '맘대로 생각해~' ㅋㅋ

이 외에도 수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사견으론 복합적인 원인으로 기인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대처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답장을 안하면 연장자에 대한 예우가 아니므로 안할 수는 없고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이게.......

'잘묵고 잘살아라*^^*'  /  '아~ 예~'   ㅋㅋ

아무튼 결론은
'지나친 음주는 타인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ㅋㅋ


휴일 남은 시간까지.........
그럼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