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상방에 글 하나 안달고 바쁘단 핑계로 모임도 소홀했더니..

급기야 엊그제 사고를 쳤습니다.

다행히 만토바의 "덕지덕지~~~" 티지가 다친건 아니구요.

현장에서 아무생각 없이 다니다가 살수차 뒷뚜껑에다 걍~ 박아버렸습니다.

무쟈게 아프더군요.

근데 별이 번쩍 하진 않던데 순간 '만화처럼... 꽝~' 소리가 나더군요.

사실 만화에서 나오는게 다 뻥인줄 알았습니다.

겨우 지혈시키고 병원 가서 7바늘 꿰메고...

이마빡에 훈장하나 달고 다닙니다.

우찌나 창피하던지...


살수차 뚜껑도 제가 열어논 거였거든요...ㅋㅋ


제 손으로 머리도 못감는 만토바에게 위문오실 분 없으시나요?

(머리는 아침, 저녁으로 누워 있기만 하면 예은이가 감겨줍니다...

  사실 이마에 한방 더 하고 싶은 마음이....ㅋㅋ)



오랜만에 주저리... 주저리..

비 오는데 다들 안전운행 하시구요...

현장에 계시는 분덜... 안전... 중요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