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오전 07시] 부터, 스포티지 잡고, 일했어여.
오늘 여친만나는데...여친을 위한 선물을 하나 하려고, 다이했습니다.
흔히 커플 사인(?) 이라고 하나여....
k.m.s & y.d.h   이렇게 아크릴에 새기고, led 작업 했습니다. [추후 야간 사진 공개 예정]
정말 무대포식 다이였습니다.

아크릴에 글자새기려니 장비도 없고,,,해서리....첨엔 그냥 돈주고 맡기려고도 했으나....여친을 생각해서리..내가 함 해보자.!!
공구상 가서, 사포120번 짜리 1장[500원] 사고, 아크릴집에 가서, 아크릴 250mm*150mm*10t  1장 [ 2500원 ] 사고,
led는 있는 거[레드 2ea] 하고 해서, 그럭저럭 했습니다.

정말, 아크릴에 글자새기려고, 사포로 문질러 대는 모습을 보셨으면, 아마....ㅎㅎ
넘 불쌍했습니다. 스스로에게는 많은 위안을 했져...^^
아무리 저가형[돈 않드는] 다이가 좋다지만....1시간 30분동안 사포로 문질러 댔으니....

총 소요비용 : 사포 1장       -    500원
                   아크릴판(10t) - 2 500원
                   led(레드)      -    500원(저항포함)
                   기타             -    500원
                   합계             -  4 000원

어쨌든 배선다하고, 끝내니깐...오전 11시였습니다.
그래도, 여친이 보구서 좋아해야 할 텐데...
완성도는 기성품 보다 떨어지지만,,,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건디....

글구, cb 안테나에 다는 점멸등을 미등에 연결했습니다.
솔직히 건전지 값도 아깝고, 매번 귀찮아서리..
브레이크등 뜯어서 전선 잘라서, 붙여보니 확인 결과

[브레이크등 전선의 극성 확인결과]
빨강 : -
녹색 : +
검정 : 접지
[첨에는 빨강색이 + 인줄 알고 배선했음.]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후진등]
빨강 : +
흰색 : -

그래도, 누군가를 위한 나만의 다이를 한다는 보람있는 아침이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