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황당한 가해자...
- [경]오뎅백반
- 조회 수 187
- 2006.10.31. 22:20
안녕하세요? 오뎅백반입니다....(이제 불량딱지 뗄랍니다.)
저번주 일욜날 저의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조사가 있었댔습니다.
담당경장이 오전 10시까지 사고장소로 나오라대요.. 나가서 가해자랑 저랑 사고장소 재 확인하고 다시 조서쓰러
경찰서에 갔는데.... 참.. 이렇게 황당한 경우 첨봤습니다.
전 혼자 운전하다 당한사고고, 최초 신고서도 저혼자 탑승에 저혼자 다쳤다고 신고했드랬죠...
그런데 그 가해자 양반, 술이 만취된 상태가 사고도 잘 기억못하면서 우깁니다.
" 여자 둘이 내리던데요. 사고나서 바로 자기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고, 내가 경미하니 그냥 가라고 했다.
그래서 사고장소에서 바로 차를 뒤로 후진해서 집에 왔다" 라고 하대요.....
사고직후 차뒤로 가보니 뒷차와 제차 사이가 벌어져 있었는데 그게 다 그 가해자가 후진을 한거드라구요.
그 차 많은 상황에서... 발뺌 할라고.
경장도 황당하니..."두명이 타고 있었으면 두명이라고 신고하고 두명이 다쳤다고 할껀데 그게 말이 됩니까?
선생님이 그때 만취상태였나 보네요...."
사고후 집에서 달래주 한잔 마셨다는 사람이 사고후 정확히 2시간 뒤에 측정한 수치가 0.221
몸무게랑 시간이랑 계산하니 0.176이 나왔습니다.
담당경장 : 과거 음주운전 경력있지요?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가해자 :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서너번.....
담당경장 : 교통위반도 많네... 하나둘셋넷다섯.... 아홉 !
그리고 그냥 가라고 한 사람이 두번이나 112에 신고합니까? 그것도 다급하게??
다 녹음돼 있어요!! 스티커 발부합니다.
가해자는 끝까지 여자 둘이 타고 있었고, 내가 그냥 가라고 했다고 진술합니다. .
경찰이 그러더군요. 음주운전자가 신고한 사실을 알게될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소주사서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도 있다고....
잘 아시겠지만, 여러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만약 일몰이후에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조금만 낌세가 이상하다면 경찰부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도주를 한다면 즉시 신고하시고, 바로 가해자 불러달라고 하세요.
음주가 의심될 경우 나중에 신고하게 됨 증거가 다 사라질 것이고 즉시 신고후에도 경찰은 업무가 바쁜 관계로
가해자를 찾아오는데 시간이 걸릴수가 있습니다.
저도 경찰서에서 진술서 쓰고 담당경장에게 강력하게 얘기하니깐 그때서야 지구대에 연락하더군요.
제가 요구하기 전까진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날밤 비도 많이 오고 여기저기서 사고가 펑펑 터지는 바람에 경찰분들 많이 바쁘긴 한 날이였습니다.
저도 두번째 사고후 신고하니깐 경찰차가 없어서 좀 늦어진다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암튼.... 음주운전은 없어져야할 범죄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만 끝~!
PS.. 참고로 저도 울산 남부서...
저번주 일욜날 저의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조사가 있었댔습니다.
담당경장이 오전 10시까지 사고장소로 나오라대요.. 나가서 가해자랑 저랑 사고장소 재 확인하고 다시 조서쓰러
경찰서에 갔는데.... 참.. 이렇게 황당한 경우 첨봤습니다.
전 혼자 운전하다 당한사고고, 최초 신고서도 저혼자 탑승에 저혼자 다쳤다고 신고했드랬죠...
그런데 그 가해자 양반, 술이 만취된 상태가 사고도 잘 기억못하면서 우깁니다.
" 여자 둘이 내리던데요. 사고나서 바로 자기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고, 내가 경미하니 그냥 가라고 했다.
그래서 사고장소에서 바로 차를 뒤로 후진해서 집에 왔다" 라고 하대요.....
사고직후 차뒤로 가보니 뒷차와 제차 사이가 벌어져 있었는데 그게 다 그 가해자가 후진을 한거드라구요.
그 차 많은 상황에서... 발뺌 할라고.
경장도 황당하니..."두명이 타고 있었으면 두명이라고 신고하고 두명이 다쳤다고 할껀데 그게 말이 됩니까?
선생님이 그때 만취상태였나 보네요...."
사고후 집에서 달래주 한잔 마셨다는 사람이 사고후 정확히 2시간 뒤에 측정한 수치가 0.221
몸무게랑 시간이랑 계산하니 0.176이 나왔습니다.
담당경장 : 과거 음주운전 경력있지요? 몇번이나 있었습니까??
가해자 :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서너번.....
담당경장 : 교통위반도 많네... 하나둘셋넷다섯.... 아홉 !
그리고 그냥 가라고 한 사람이 두번이나 112에 신고합니까? 그것도 다급하게??
다 녹음돼 있어요!! 스티커 발부합니다.
가해자는 끝까지 여자 둘이 타고 있었고, 내가 그냥 가라고 했다고 진술합니다. .
경찰이 그러더군요. 음주운전자가 신고한 사실을 알게될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소주사서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도 있다고....
잘 아시겠지만, 여러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만약 일몰이후에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조금만 낌세가 이상하다면 경찰부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도주를 한다면 즉시 신고하시고, 바로 가해자 불러달라고 하세요.
음주가 의심될 경우 나중에 신고하게 됨 증거가 다 사라질 것이고 즉시 신고후에도 경찰은 업무가 바쁜 관계로
가해자를 찾아오는데 시간이 걸릴수가 있습니다.
저도 경찰서에서 진술서 쓰고 담당경장에게 강력하게 얘기하니깐 그때서야 지구대에 연락하더군요.
제가 요구하기 전까진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날밤 비도 많이 오고 여기저기서 사고가 펑펑 터지는 바람에 경찰분들 많이 바쁘긴 한 날이였습니다.
저도 두번째 사고후 신고하니깐 경찰차가 없어서 좀 늦어진다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암튼.... 음주운전은 없어져야할 범죄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이만 끝~!
PS.. 참고로 저도 울산 남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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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당하는건 모르는 사람뿐이죠...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