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사무실 이사를 했더랬죠~~~

3층짜리 건물 하나 임대해서 쓰고 있는데~~

3층은 사장님실과 임원실 회의실
2층은 특수 사이즈 제작 해주는 공장~~및 납품기사들~~
1층이 제가 있는 영업사원 사무실~~
1층에 조그만한 매장 비스무리 하게 해서 영업사원들이
사람 맞으라고~~~ㅋㅋㅋㅋ

그런데 1층 사무실 문을 열어 놓으면~~
울산 정자(감포)가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오늘 비가와서 사무실 지키고 있다 보니 사람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길건너에 울회사 작업복 매장이 있는데~~~

그매장 앞에는 시내버스 정류장~~오전내내 이런저런 사람 구경하다 보니~~
그래도 아직 살만한 세상인가 봅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할머니 짐도 대신 싫어 주고~~~
비맞지 않게 우산도 씌어 드리고~~싫은 내색없이
진정 마음으로 봉사를 하네요~~~

아무리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간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에 조그마한 정은 남아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