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당신은 언제나 그대로 계실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편)
- [서경]여우와늑대
- 조회 수 124
- 2006.01.22. 00:19
당신은 언제나 그대로 계실 줄 알았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머리카락하나 먼지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던 당신
이제는 안경 너머로 더듬더듬 찾아내시는 당신
저 보다 걸음이 빠르시던 당신
오늘은 저를 따라잡지 못하십니다.....
자식위해 등이 휘어지시고
당신의 머리엔 어느덧 흰 눈이 햐얗게 내리고
당신의 손 한 번 잡아드리지 못 했던 못난이
당신의 부드럽고 곱던 손으로
어린 저의 머리를 빗어 주시던 손길...
어젯밤 제 손 잡아주신 거친 손마디는
제 가슴을 강물되어 출렁이게 했습니다.
그 희고 곱던 당신의 손은 어느새
쭈글쭈글 검버섯이 피어 있었습니다.
몇 년 사이 많이 야위신 당신
주름하나 없으시던 당신의
모습은 어디로 가셨는지....
그런 당신곁에서
하얀밤을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다섯손가락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일궈내신 흔적들로 아파하시는 당신
약봉지를 늘 달고 다니셔야 하는 당신
오늘은 더 많이 죄인이 되어 이렇게 서 있습니다.
어머니...
당신은
언제나 그대로 계실 줄 알았습니다........
J . H
----------------------------------------------
부모은중경 중에서 ......
.
.
.
.중간생략
.
.
아홉째,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
강처럼 산처럼 중하신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갚고 갚아도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단하면 어머니는 불안하네.
자식이 먼길 떠난다는 말 들으시고
가는 길 밤 추위 실로 걱정되네.
아들딸 잠깐 고생도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 졸이네.
열째,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
깊고 무거우신 부모님 은혜
깊고 무거우신 부모님 은혜
베푸신 사랑 잠시도 끊임이 없네.
일어서나 앉으나 마음을 놓지 않고
멀거나 가깝거나 항상 함께 하시네.
어머님 연세 백세가 되어도
팔십된 자식을 항상 우려하시네.
부모님의 이 사랑 언제 끊어지리까
이 목숨 다할 때까지 미치오리.
당신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머리카락하나 먼지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던 당신
이제는 안경 너머로 더듬더듬 찾아내시는 당신
저 보다 걸음이 빠르시던 당신
오늘은 저를 따라잡지 못하십니다.....
자식위해 등이 휘어지시고
당신의 머리엔 어느덧 흰 눈이 햐얗게 내리고
당신의 손 한 번 잡아드리지 못 했던 못난이
당신의 부드럽고 곱던 손으로
어린 저의 머리를 빗어 주시던 손길...
어젯밤 제 손 잡아주신 거친 손마디는
제 가슴을 강물되어 출렁이게 했습니다.
그 희고 곱던 당신의 손은 어느새
쭈글쭈글 검버섯이 피어 있었습니다.
몇 년 사이 많이 야위신 당신
주름하나 없으시던 당신의
모습은 어디로 가셨는지....
그런 당신곁에서
하얀밤을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다섯손가락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일궈내신 흔적들로 아파하시는 당신
약봉지를 늘 달고 다니셔야 하는 당신
오늘은 더 많이 죄인이 되어 이렇게 서 있습니다.
어머니...
당신은
언제나 그대로 계실 줄 알았습니다........
J .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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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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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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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째,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
강처럼 산처럼 중하신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갚고 갚아도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단하면 어머니는 불안하네.
자식이 먼길 떠난다는 말 들으시고
가는 길 밤 추위 실로 걱정되네.
아들딸 잠깐 고생도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 졸이네.
열째,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
깊고 무거우신 부모님 은혜
깊고 무거우신 부모님 은혜
베푸신 사랑 잠시도 끊임이 없네.
일어서나 앉으나 마음을 놓지 않고
멀거나 가깝거나 항상 함께 하시네.
어머님 연세 백세가 되어도
팔십된 자식을 항상 우려하시네.
부모님의 이 사랑 언제 끊어지리까
이 목숨 다할 때까지 미치오리.
댓글
효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