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지재원입니다. 정모는 잘 보내셨는지요.
홍시넷님의 연락도 뒤늦게 확인하고 징그런 회사업무도 많아서 참석이 계속 여의치가 않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 티지가 다쳐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아래는 원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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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감지기만 철썩같이 믿고 후방주시를 등한시 한 결과.. 오늘 제대로 액땜했습니다.

출장을 다녀 온 후 주차장에 방금 차를 대고 올라오다가 미션 오일 갈아야 할 시기가 되었길래
울 티지 오일 갈러 신나는 맘에 룰루랄라~~ 초기에 후방감지기 작동이 가끔 더디고.. 오작동 하는 경우가 있어서 몇번을 사업소를 갔으나
갈때마다 정상이라.. ㅡㅡ;  오히려 제가 비정상인듯 생각마저 들어서 걍 타고 댕겼습니다. (그 이후로 별 이상증후가 없기에..)

근데 후진을 하면서 사이드미러를 바라보고 전방에 턱이 있어서 신경쓰다가... 후방감지기 안울리길래 아직 여유 있나보다.. 싶어서..
후진 후진 후진~~~ 덜컹. ㅡㅡa 아~~ 우울한 이 기분!!! 뒤에 검정색 nf 소나타 엉덩이를 들이받았습니다.

근데 너무 허무한건.. 우리 스포 범퍼가 약한줄 알았지만 같은 엉덩이인데.. nf는 스크래치 조금 나고.. 울 티지는 푹!!! 들어가불었어여..T^T
그래서 일단 nf 오너분께 안부를 묻고 사죄를 하고.. 명함을 건네며 "저도 일년밖에 안된 새차라서 가슴이 아픈데 이제 막 뽑으신듯 한데 너무죄송합니다"
라면서 몇번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전부 정비하신 뒤 연락주시라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천사 같은 분을 만났습니다.
nf오너분 왈 : "걍~ 리어램프만 갈면 되겠네여. 차 범퍼는 받으라고 있는거죠. ^^ 사람 안다쳤으니 다행입니다. "
아~ 정말 감사하더군요.. 중소기업청에 다니시는 분이시던데.. 우리 건물에 세미나 참석하러 오신듯 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액땜했다 치고 바로 미션오일 교환하러 가서 카센타에서 열풍기 이용해서 앞으로 펴놨는데.. 문제는 스크래치..
덴트를 하자니.. 아는데도 없고 시간도 없고. ㅡㅡa 이대로 타고 다니자니 눈에 밟혀서 너무 맘아프고..T^T 우째야 쓰까요잉!!

액땜 제대로 해불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빽빽우는 후방감지기 믿지말고 전후좌우 살펴보자!" 흑.. 울 로미가 불쌍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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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울 사장님차(에쿠스 황금색)도 같이 하려고 합니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