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적은 인원에 약간은 소침한 분위기로 시작한 정모였지만...
멀고 험한 길 열심히 달려와 주신 여러 회원님들..
멀리서 귀한 물품 지원해 주신..그..
좋은 장소 제공해 주고 물색해 준 한 회원과 참석회원들의 열기로 인해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뜻깊은 정모였습니다.
천연의 요새같은 느낌이 드는 배내골 정모 장소 천지...
확장공사로 인해 그 어느 날 보다도 더 험난함과 어려움을 제공하였지만...
꽤나 괜찮은 곳이었음은 틀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도나도 하나같이...담에 공사나 오프로드가 해결되면 다시오자,..라는 이구동성..ㅎㅎ
이번 정모는 경상방의 운영과 정책에 하나의 획을 긋는 행사였습니다.
오프로의 진출,.,,그것이지요..
나중에 올라갈 사진들을 보시면 알지만...
이제 경상방은 오프모임을 중요시하여 최강오프 경상방과 더불어...
오프로드의 오프도 같이 겸비하게 되었답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고 오프로드를 몇번씩이나 거쳐서 도착한 장소...
붕붕형님.선홍이,주름님 먼저와 계시고..
인용이 국진이 나 이렇게 다음으로 도착하여...
본격적인 정모 준비인 다이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어딜가나 항상 먼저 시작되는 다이...오..
이것저것 다이를 마무리 하고 마지막 팀이 도착할때 까지 주린 배를 움켜잡고 침만 삼키고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인원이 모였을때 삼겹살 파티를 시작하고...
멀리서 도착한 하사품 맛보고,.
거기에 필 받은 삼월이 형님 X폭행을 묵고한채..밤은 무러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끝나고...노래방과 족구팀 야간 플레이 하고...
머슴형님 형수님의 현란한 춤솜씨와...스테이지맨 붕붕형님의 쇼우~!;;;;
이리하여 마지막 숙소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하나둘 여명에서의 일로를 준비하러 흩어지고...
아침부터 또 다이하고;;;;
랜마 늦게 도착해서 출발할 찰라..또 다이하고;;;;
다이다이다이다이다이...내 다이;;;;;
개란의 인도하여 오늘의 피크인 그룹드라이빙...
간월재로의 산악주행..그 험난한 오프로드 주행...OTL;;;;
모두들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채...마지막 절정의 순간인 간월재로의 도착...
정말 경치와 장관은 끝내주는곳....
패러글라이딩 하는것도 구경하고...
산악자전거 동호회(?) 깔짝(?)대는것도 구경하고..
그 정취와 장관에 허기를 잊은채...
다시 왔던 그 길로..아픈 허리들 부여잡고..ㅎㅎ
언양에서 점저 먹고 해산했습니다..
물론 울산팀들은 도무지 색깔을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오염된 스포티지를 깨끗이 단장하러 바로 새차장으로...
그 중에 개란은 목간으로;;;차는 꼬질꼬질...
이리하여 1박2일의 6월 전체정모가 끝이 났습니다..
정모중 신입도 오시고...머슴형수님도 뵙고..
붕붕형님 술마시는것고 첨보고;;;
여러가지 이야기와 경상방 운영에 관한 짧은 설명과 더불어...
힘찬 활로의 발걸음을 다짐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참석은 못했지만 뒤에서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밤은 편안히 잘 쉬시고 또 한주의 시작 힘차게 충전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달 첫째주 경북정모 세째주 경남 정모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피에쓰 :
주름님...밤을 샌다고 하셨는데...
저 옆에서 밤새 시달렷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