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엠카드로 차사실분 참고하시라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누르고 글 올립니다.

제가 티지를 살 때 엠카드로 30만원을 할인 받고 샀거든요. 근데 그게 뭐 3년간 1500만원인가를 써야된다고 하고 그거로 차값을 일시불 결제하면 끝난다고 해서 판매직원한테 한도액을 올릴 수 있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해요...

그래서 한 번에 다 긁었죠...이미 결제 대금은 나갔는데...

하 근데.. 오늘 직장 주소 변경하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그 걸로는 10만 포인트만 차감되고 나머지 30만 포인트는 2008년까지 써서 채워야 된다네요...어이가 없어서...판매 직원한테 전화 걸어 물어보니...원래 그런거래요...
그럼 내가 한도 상향해 달라고 할 때 왜 얘기 안 했느냐고, 그런 거 같으면 내 주 거래 카드가 있는데 뭐하려 내가 엠카드로 다 결제 했겠느냐라며 따지니 다른 카드가 없어서 그런 줄 알았다네요...어이가 없어 가만히 있으니까... 궁시렁 궁시렁... 깜박했다면 내 실수다...이걸로 끝이네요...

에에이 그래 내 실수다...줸장! 하고는 -_-;; ...
나머지 잔여 27만 포인트로 뭐 사버리고 현대카드 해약하고 남은 상환 포인트는 현금으로 지불해 버릴려고 했더니...

우오오 웬걸~ 잔여 포인트 쓸려면 남은 미상환 포인트를 다 채워야 된대요...
이런 더러운 경우가 하하하...나참  2008년까지 1000만원을 현대카드로 써야되네요...
아님 돈으로 내고 27만 포인트 포기하고...ㅎㅎㅎ

이미 결제 되어 나간 돈인 경우에는 되물릴 길이 없나요? 되물리고 딴 카드로 결제하게...
아아 아침부터 참 기분 거시기하네요...세상 참 조심해야 겄다는 생각도 들고...

현대 엠카드로 사실 분들...저처럼 어리버리하게 사지말고 잘 따져보고 사세요~
혹 누구 해결법 아시는 분 쪽지나 답글 좀 주세요...

에이그 안 좋은 넋두리 늘어놔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