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부 튀니지에 국산 뽕나무가 수출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튀니지에 국산 뽕나무 묘목 5만그루를 보냈다.
또 오는 2007년까지 모두 팔억 육천만원을 들여 튀니지 서북부 타바르카 지역 20㏊에 뽕밭을 조성한다.

농진청 강필돈(48·농업과학기술원 잠사양봉소재과) 연구관은 “튀니지인들은 전통의류와 카펫 제작 등에 필요한 실크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튀니지 북부지역에서만 연간 500만달러의 농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튀지니 북부 지중해 연안 지역은 뽕나무를 기르는 데 적합한 기후에 노동력도 풍부하다는 것. 하지만 양잠기술과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중국으로부터 연간 100여ｔ의 생사를 수입하고 있다.

장승종(59) 자문위원은 “튀니지 정부의 강력한 개발의지와 한국의 높은 기술력이 합쳐지면, 머나먼 아프리카 땅에서도 국산 뽕나무밭을 일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튀니지에도 뽕시리즈 영화도 같이 진출하면 어떨까?

조형기도 그럼 한류열풍에 동참할 수 있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