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포항 미나니입니다..
금요일저녁 5시 포항에서 출발 7시에 대구도착해서 아는동생데리고.
서울로 출발.  11시 서울 홍대입구 도착!! 휴게소 포함 4시간 걸렸네요..
1500키로까지는 살살 운전하다가 중부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가 궁금해서
밟아본게 180..것도 내리막.ㅜㅜ 생각보담 속도가 안나오는거같습니다.
200은 나와줄줄 알았는데..조금 실망이에요..(속도높이는방법 알고계신분 쪽지나 리플로좀 알려주세요..부탁..)
하지만 승차감은 굿~~~입니다.. 속도감도 별로 느껴지지않고
핸들링도 안정적이더군요..

서울도착해서 칭구만나서 클럽에 갔드랬죠.. 캬...분위기 좋고.....
술한잔하고 2차로 삼겹살집가서 쏘주한잔했습니다.

그담날 설악으로 출발!! 국도에 카메라가 많아서 그냥 느긋하게 90키로로 정속주행
가는중간에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주위풍경 구경하다가 사진찍고 하다보니 어느새 설악워터피아가 보이더군여..^^*
방잡고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은거같았어요..특히 파도풀..ㅜㅜ 실망..애들도 많아서
그냥 야외수영장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이 넘 추워서 입돌아갈뻔 했습니다..ㅎㅎ
야외수영장은 분위기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은은한 흰색 조명도 들어오고..물도 따뜻~~하고..
비키니에 여인들..! 흐흐흐.;; 실컷 감상하고 9시쯤에 숙소로 컴백 칭구들과 술한잔하고
넘 피곤해서 걍 쓰러졌습니다.  
아침에 눈떠보니까 햇살이 너무 좋아서 잠시 창밖을 보면서 주위풍경 감상하고.
갈길이 멀어서 12시쯤 출발했습니다.

속초에서 경포대를 거쳐서 정동진으로..
정동진에 잠깐 들러서 바다도 보고 .. 조개구이에 쏘주한잔...캬~~~ 정말 이번여행에 최고하일라이트였습니다.
맛도 맛이지만..그 분위기.. .. 정말 나중에 다시한번 와보고싶은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동진에서 잠깐 쉬고 다시 출발.. 태백을 거쳐서 안동으로..안동하면 찜닭.. 그냥 지나치면 섭섭하죠..
저녁으로 찜닭먹고 대구로 출발.. 대구 도착시간이 11시20분....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총 주행거리 1400Km 운전시간만 20시간 넘은거 같네요..
제 티지..넘 혹사당한거 같아서 미안해요..ㅜㅜ 강원도 산길...그 구불구불한도로를
몇시간이나 쉬지않고 달려준 티지.. ..
동생도 고마워하면서 티지에게 선물하나 해준다네요..^^
이번여행 좋았습니다..^^ 다음여행지는 영덕쪽으로 정했습니다.. 그때는이번여행보다 더 좋은추억 남길께요..

글제주가 없어서 그때분위기를 잘 못살려준거같아서 아쉽습니다..
사진나오면 몇장 올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