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적엔...
수업빼먹고 친구녀석 하숙방에 옹기종기 모여 숨죽이며 그의 경기를 지켜봤고~

IMF때 우리에게 닷새에 한 번씩 불끈 불끈 희열을 던져주었던...

지금당장 아니 앞으로 계속... 1승도 하지 못하고,신음신음 메이져리그에서 뭇매를 맞아가며...
10패, 20패, 30패를 할 지라도... 그는 저의 영웅이자 저는 그의 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눈시울 뻘게질때까지 그를 응원해 줘야하고, 그에게 힘을 던져줘야 할 의무감마저 듭니다.

찬호의 이야기가 지금 TV에서 흘러나옵니다
그 감동 먹으러 TV속으로 빠져 볼랍니다.

찬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