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해서 큐센타에서 마지막 남은 벨트로 교체 했읍니다.
제꺼 교체하는데, 다른 티지가 왔다가 걍 갔읍니다. ㅋㅋㅋ

큐에 온 김에 엔진오일 갈 때도 되어서 물었지요.
승용형 엔진오일 있슈? 했더니,
있다구해서 갈았주셔 했지요.
1만이 넘었는데 이것저것 점검좀 해 주셔 했드만,
오토미션오일 갈라네요.
"얼마합니까?" 했드만,
걍 빼구 넣고 하는 것은 5만원, 기계로 하는 것은 8만원.
고민하다가 5만원짜리로 해 주세요 했거덩요?
글고 나서 차에 있는 책을 찾아 보니까 2만KM에 교환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물었죠.
책에는 2만이던데요? 했드만,
엔진오일을 1000KM에 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쇠가루를 어쩌구저쩌구...
이때 엔진오일을 넣을라고 천정에서 호스를 쫙 내리더이다 ㅠㅠ
이때 이것 말구요! 할라다가 참았읍니다.
사기당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잠시 뒤 고민하는 척 하다가 미션오일은 담에 갈께요 했읍니다.
우째든 벨트와 오일 갈고 나니까 차는 조용해 진 것 같습니다.
낼 아침 시동 걸어보면 알겠지요.

근데, 오토미션오일 1만KM에 다들 갈아주셨나요?
갈으신 분 계시면 가격까지 리플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