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행복은 결코 멀리있지 안더이다...
- 산에산[막.장.추]
- 조회 수 116
- 2005.03.21. 23:58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였노라 말하고 싶어요..
다른 월요일과 다름없이 약간의 정체와 지각에 대한 압박으로 시작한 날이 었습니다.
그러나 왠지 다른날 같지 않고 조바심도 나지 않더라구요. 결국 5분정도 지각 했지만........
오후 내내 낑낑거리던 업무가 퇴근시간 5분여 지나 말끔히 처리 되었을 때 가슴가득 뿌듯함이 절 행복하게 합니다.
체육정모를 위한 체력 보강차 월초에 등록한 클럽에 가서 30분정도 달리기 하니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또한번 절 행복하게 합니다.
여기 까지이면 뭐 평상의 생활과 별반 차이 없슴으로 이런 글을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운동후 샤워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초딩1학년 짜리 딸아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딸:아빠 어디야?
나:응, 집에 가는중...
딸:어딘데?
나:시흥시청 앞... 한 30분 정도 걸려
딸:혁이(18개월된 아들놈) 데리고 마중나가도 돼?
나:추울탠데..
딸:옷 따뜻하게 입혀서 마중갈께 , 엄마랑 셋이..
나:그래....
부지런히 티지몰고 집근처에 도착하여 코너를 도는순간 ,,, 딸아이와 아들놈이 보이더라구요..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아들놈과 딸년이 서로 먼저 안기겠다고 달려 듭니다.
이럴때 정말 행복합니다..
4식구가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크게 돌아 봅니다. 딸년이 아들놈에게 *침을 가르쳐 이제 2돌도 안된놈이
제 엉덩이에 *침을 가합니다. 아픈척 도망가면 아들놈이 웃으면서 좋다고 쫒아옵니다.
이럴때 또 행복합니다.
집에들어와 잠깐 정리후 딸년이 아들놈 춤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개다리춤...
아들놈이 엉거주춤 따라합니다... 웃음소리 창을넘어 옆집까지 건너갑니다.
엄마 아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본 아들놈 더욱 열심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평상시 무뚝뚝하던 마나님 . 한마디 거듭니다... 소주한잔 할래?
물만두, 어묵,참치 통조림 꺼내놓고 소주 한잔씩 하며 아이들 노는 모습 바라봅니다.
또 행복합니다.
이제 잠든 저 녀석들 얼굴을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그냥 웃음짖게 됩니다. 술때문은 아닌듯..
오늘은 우리 마나님 꼭 안고 일찍 잘렵니다.
그럼 우리 횐분들 모두 행복한 내일 되실길 바래요...
다른 월요일과 다름없이 약간의 정체와 지각에 대한 압박으로 시작한 날이 었습니다.
그러나 왠지 다른날 같지 않고 조바심도 나지 않더라구요. 결국 5분정도 지각 했지만........
오후 내내 낑낑거리던 업무가 퇴근시간 5분여 지나 말끔히 처리 되었을 때 가슴가득 뿌듯함이 절 행복하게 합니다.
체육정모를 위한 체력 보강차 월초에 등록한 클럽에 가서 30분정도 달리기 하니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또한번 절 행복하게 합니다.
여기 까지이면 뭐 평상의 생활과 별반 차이 없슴으로 이런 글을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운동후 샤워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초딩1학년 짜리 딸아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딸:아빠 어디야?
나:응, 집에 가는중...
딸:어딘데?
나:시흥시청 앞... 한 30분 정도 걸려
딸:혁이(18개월된 아들놈) 데리고 마중나가도 돼?
나:추울탠데..
딸:옷 따뜻하게 입혀서 마중갈께 , 엄마랑 셋이..
나:그래....
부지런히 티지몰고 집근처에 도착하여 코너를 도는순간 ,,, 딸아이와 아들놈이 보이더라구요..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아들놈과 딸년이 서로 먼저 안기겠다고 달려 듭니다.
이럴때 정말 행복합니다..
4식구가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크게 돌아 봅니다. 딸년이 아들놈에게 *침을 가르쳐 이제 2돌도 안된놈이
제 엉덩이에 *침을 가합니다. 아픈척 도망가면 아들놈이 웃으면서 좋다고 쫒아옵니다.
이럴때 또 행복합니다.
집에들어와 잠깐 정리후 딸년이 아들놈 춤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개다리춤...
아들놈이 엉거주춤 따라합니다... 웃음소리 창을넘어 옆집까지 건너갑니다.
엄마 아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본 아들놈 더욱 열심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평상시 무뚝뚝하던 마나님 . 한마디 거듭니다... 소주한잔 할래?
물만두, 어묵,참치 통조림 꺼내놓고 소주 한잔씩 하며 아이들 노는 모습 바라봅니다.
또 행복합니다.
이제 잠든 저 녀석들 얼굴을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그냥 웃음짖게 됩니다. 술때문은 아닌듯..
오늘은 우리 마나님 꼭 안고 일찍 잘렵니다.
그럼 우리 횐분들 모두 행복한 내일 되실길 바래요...
댓글
17
[독도]제로존
째봉[RIPPLE6]
DODGE™[RIPPLE6]
[수원]영석아빠
[서]레이서은랑[NYN]
┃┗┫┏┓┏┓™
[평택]트윈스(TWINS)
[분당]서기
[서울]simsim-free
[▶◀니뽕]EQzero[JY]
[안양] 지뇽
[시흥]과일나무
[독도지킴이]나이스리
[안산]SD jinu
[부천]순수♥차니
(독도지킴이)팬케이크
[독도사랑]떴다!오샘
00:00
2005.03.22.
2005.03.22.
00:07
2005.03.22.
2005.03.22.
00:11
2005.03.22.
2005.03.22.
00:15
2005.03.22.
2005.03.22.
00:21
2005.03.22.
2005.03.22.
히야~ 부럽군....
나도 얼렁 '린이말고 '륜('린 이름지을때 미리 지어놨슴)이를 가져야 할텐데....
아무래도 요원한 일이라.... 킁
'산에산님 오늘밤 지나면 아무래도 셋째아이 이름 지어 놔야 할듯.........^^&
나도 얼렁 '린이말고 '륜('린 이름지을때 미리 지어놨슴)이를 가져야 할텐데....
아무래도 요원한 일이라.... 킁
'산에산님 오늘밤 지나면 아무래도 셋째아이 이름 지어 놔야 할듯.........^^&
00:42
2005.03.22.
2005.03.22.
00:54
2005.03.22.
2005.03.22.
02:09
2005.03.22.
2005.03.22.
우리 민이는 외할머니집에서 잘지낸답니다. 집이 무척 썰렁 해요. 민이 자리가 잴큰가봅니다. 얼렁 알바를 구해야 이산 가족 상봉할듯 한데...ㅠ.ㅠ 암튼 부럽습니다. ^^*
04:41
2005.03.22.
2005.03.22.
어렸을때 아버지 마중나간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새벽 일찍 나가시고 저녁이면 먼지를 온통 뒤집어 쓰시고 들어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
새벽 일찍 나가시고 저녁이면 먼지를 온통 뒤집어 쓰시고 들어오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
08:10
2005.03.22.
2005.03.22.
08:12
2005.03.22.
2005.03.22.
08:21
2005.03.22.
2005.03.22.
09:42
2005.03.22.
2005.03.22.
10:12
2005.03.22.
2005.03.22.
10:41
2005.03.22.
2005.03.22.
11:01
2005.03.22.
2005.03.22.
11:29
2005.03.22.
2005.03.22.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