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가 있는 빌딩 바로 옆이 기아 영업소랍니다.
실험실에서 오후 내내 죽치며(사실은 그쪽 창문이 영업소앞 도로가 보인답니다-.-;) 빈둥대고 있는 찰나...
잠시 전화받고 온 사이에 운반트럭에서 은비단색 티지를 내리고 있는게 아니것습니까
바로 달려나가 키받고 장착된 매직*3 리모콘과 매뉴얼로 장난치기 시작해서 거의 퇴근 시간까지 ....^^;

범퍼가드 달지 마라니깐 영맨과 장착점이랑 사인이 안맞았다고 달려나왔더군요
머 이왕달려나온거 어쩔수 없지만...늠 구리구리한게 달려나와서-.-;
회원님들 하신것과 너무 다른 범퍼가드입니다  스포티지 로고도 없고...

매직*3 가지고 장난치느라 사이렌이 하두 울려대는 통에 상당히 민망하더군요
집에 올때 첨으로 운전하면서 을매나 긴장되던지 면허 첨 딴 시절로 돌아간것같은 ^^;
딴에는 카렌스나 레조급과 비슷하겠지 했는데..웬걸 차체가 늠 큰거 같아서 애먹으며 왔습니다
막히는 여의도를 빠져나오는데 오늘따라 비는 왜 그렇게 많이 오고 차들은 갑자기 불쑥불쑥 끼어드는지..
차는 차선에 꽉 찬 느낌에 초보처럼 미러도 못보겠고..ㅎㅎ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비맞은거 닦고 핸폰스티커와 서경스티커 붙이고^^;
(어쭈닷컴 닉네임 스티커는 이상하더라구요-.-;..그래서 안붙였슴다)
16층 집에 가서 원격시동 걸리는지 확인해보고(잘됩니당^^) 다시 내려와 1시간동안 매뉴얼 탐독및 테스트...
후에 마나님 도착하여 또 같이 차 구경..노크해서 문도 열어보고...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오토기능을 정지하는 법을 몰라서 뒤돌아서면 문이 열리고..계단쯤 가면 다시 열리는 통에 난감해하며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썬팅을 안한 상태인데 유리가 상당히 어둡네요? 비오는 밤이라 그런지...
이번주에 가죽시트도 해야하고 썬팅도 해야 할텐데..

갑자기 차가 나오는바람에 서두르다보니 키 복사도 못했네요..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