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5분의 생각
- [성남]Blue TG™[NYN]
- 조회 수 85
- 2005.02.05. 09:34
겨울 바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줏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조병화의 시 <추억>(전문)에서 -
* 잊는 것도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아픈지 아는 사람은 압니다.
그래도 잊을 것은 잊어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찬 바람 파도소리 겨울 바다에 아픈 추억,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뭍을 향해
다시 떠나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하고 즐겁게 고향 다녀오세요...
♠♠♠♠♠♠♠♠♠♠♠♠♠♠♠♠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줏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조병화의 시 <추억>(전문)에서 -
* 잊는 것도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아픈지 아는 사람은 압니다.
그래도 잊을 것은 잊어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찬 바람 파도소리 겨울 바다에 아픈 추억,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뭍을 향해
다시 떠나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하고 즐겁게 고향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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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래야 하는건 알지만 그렇지 못하고 사는게 인생 아닐까요?
전에 제게 어떤 스님이 말씀 하시길..'뭘 그렇게 무겁게 지고 가나?'......
전 아직 수양이 덜 된것 같습니다..
잊고 내려놓고,,,,그럴 엄두가 아직은 생기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