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의 부푼꿈을 안고 보령에서 출발했죠..
그 때 시간이 14시 20분 정도..
원래는 14시에 출발 하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작은 다툼이 있어서 그거 정리하고 출발하느라 20분이 소요되고...
먼지 붙은 얼굴과 몸을 정갈히(?)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진입..
눈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눈은 그치고 햇살이 비추더군요..
성남에서 16시쯤 성남회원분들을 만나기로 한 관계로 첨으로 악셀 끝까지 밟아봤습니다.
휴게소 한번 안거치고 요금소가 보이길래 요금 준비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더니.....헉.....
지갑을 보령 숙소에 두고온겁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주머니엔 500원짜리 동전 두개..달랑..
어떻게든 해결해야 해서 서서울 영업소 들어가니까 후정산인가 뭔가하는 서류가 있더라구요..
10일안에 입금하면 된다는..휴~~~~
일단 큰문제가 해결되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16시20분쯤 야탑 아지트에도착해서 회원들 만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돈좀 보내라고 하고(일단 회비는 내야 하니까요) 17시30분쯤 출발했죠..
문학궁 입구에서 스티커 흔들며(?) 반갑게 맞아주신 대검님과 이큐님..넘 반가웠구요..
성남팀과 같은 테이블에 계셨던 우유과자님, 꽃미남님..반가웠습니다.
암튼 오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하루였구요..
다행히 날씨가 도와줘서 참석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인사는 다 못나눴지만 정모 참석하셨던 회원님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오늘 하루 저한테는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오후였습니다..
즐거웠구요..
담 정모도 기대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