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외근중이였습니다....
차가 많이 밀려서 찔끔찔끔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옆에서 끼어드는 차가
저의 애인인 티지의 엉덩이를 쿵~~~~~
살짝 친 느낌.......그러나 불안감.......

내려서 뒤를 살펴보니.......
약 2.5cm 가량 범퍼가 벗겨졌더라구요.....
가슴이 벌렁벌렁........
쓰라리게 찌들어옵니다.....
이런 경우야 빈번하게 일어날수 있지만...
왠지 가슴이 미어져 옵니다...
처음으로 제 티지 에 상처를 내다니.......
어쩔줄 몰라하는 피고인을 바라보며
뭘 받기도 그러고 해서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일까요??
그렇다고 범퍼 새걸로 교체한다고 땡값내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처음으로 액땜했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런데 페인트로 덧칠하면 괜찮을까요??
그냥 놔두고 다니기엔.........
예쁜 스티커를 붙일까요??

일단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사고는 자기만 조심한다고 안나는게 아닙니다.
물론 안전 운전이 가장 중요하고요....
울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고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