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저란놈은 계급, 등급 이런것에 대해 무신경했었습니다....(그래서, 군대에서 선배들이 절  많이 싫어했죠...특히 장교들...--+)
특히나 (지금은 실체를 알아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온라인상의 동호회에서는 더욱 관심밖이었구요....그래서 별로 욕심도 없었구요...
어디서든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그 자리가 부끄럽지 않게 언행한다면 되는거다...라고 생각했고요...
숫자가 중요한건 아닐테지요....


등업이된 지금 전 기쁨보다는 무척이나 부담이 됩니다...과연 이 숫자가 제게 맞는 숫자일까를 되물어보게 됩니다...
지금 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잘 해야 하는데.....이제 온라인상의 동호회를 훌쩍 넘어서 한 조직으로 성장한 이 마당에서 먼지를 일으키지나 말아야할텐데...흠.....

하! 지! 만!   !!!
열심히 해볼랍니다....
동호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끼는건 처음 가입했을때와 다름이 없지만,
지금 보다는 더욱 희생하겠습니다....

그리고, 차에대해 배울려고 했던 초심을 잊지않겠습니다...
우리들의 차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지금 대다수의 회원님들처럼 좀더 연구하고, 굳은일 가리지 않고 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 20세기소년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