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이제 30여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루 7~9시간 가량을 받고 있는 연수...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내용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다들 현장감이 떨어지니 만큼 자신들의 아집과 고집, 때로는 교수라는 직책에서 풍기는 오만과 거만함까지 포함해서...

아직은 신출내기일지 모르는 저에게는 너무도 동떨어진 이야기들로 나열되고 있는...

물론 그렇다고 전부 X 는 아닙니다.

가끔은 가슴을 여미는 때로는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장면들도 있지만...

아직은 이 연수의 정확한 의미를 찾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내일(금)과 모레(토)는 연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눌님이 팔당에 몇몇 학교 아이들 환경교실 운영하며, 철새관찰한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가야죠 뭐!! 어쩌겠습니다.

사진이나 찍어서 와야겠습니다. 좀 쉬지도 못하구.. ㅠ.ㅠ 피곤한데..

지금도 앞에서 교수님께서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어쩌구저쩌구 하구 계시네요!

30분 정도 지나면 오늘 연수는 끝입니다.

그리고 부산교대 출신들 모여서 술 한 잔...

오늘 아무래도 대리운전할 것 같네요!! 쩝!!!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