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랜 기다림 속에서...
- [서울]최재혁
- 조회 수 87
- 2004.12.26. 23:30
오랜 기다림 속에 작은 기쁨이었습니다.
첫 계약일은 10월 29일이었습니다. (TLX 최고급형, 하와이언 블루)
그당시 (어느지점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게 영업을 했던 그 분은 차량 분명하게 11월 안에 나온다고 제게 약속을 했었더랬죠.
인도금 300만원 정도로 정하고 60개월 할부로 한다고 정했죠.
그렇게 되겠냐고 했더니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타던 차는 10월 제 생일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4중추돌) 결국 폐차를 하였고 직업상 차가 필요한 지라 이왕 살거 중고차 할부 이자또한 만만치 않으니 걍 할부는 길어도 10년 이상 탈 생각 하고 세차를 타는게 낮겠다 싶어서 새차를 고르던중...
여러모고 생각한 끝에 뉴 스포티지를 선택하고 아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계약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용도는 전혀 하자가 없었고 할부또한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그 영업하신분께 말씀 드리기를 ..
예전 보증을 섰다가 약 2년간 낭패를 본적이 있어서.. 할부가 안될수 있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전혀 상관 없다고 하면서 계약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계약을 했고 차를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나온다는 차는 나올 생각을 안했고 차가 출고가 늦어질 것이라는 통보아닌 통보만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결국 12월 14일로 정해지고 인도금 확정하고 돈 준비하고 보험 알아보고 그랬더랬죠.
직업상 차가 필요한지라 그동안은 차가 많이 필요할 경우만 렌트카를 이용하고 여기저기 출장 나갈때는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했죠.
그러던 어느날 차가 나오기로 하기 바로 전날쯤이었죠.
할부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인도금이 700만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신용도가 안좋아서 그럴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죠.
무척이나 화가나더군요. 미리 처음 계약을 할 당시 이야기 했었더라면 돈 빌려서라도 미리 준비를 했을텐데..
이제와서 이렇게 말씀 하시면 어떻하냐고 마구 따졌죠. (그 분은 영업사원도 아니고 영업소 사장이었답니다.)
나중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분을 통해서 물어보니 과거에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계약률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 당시에는 별말 없다가 나중에 와서 이렇게 돈 더 준비하라는 말이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생각같아서는 이곳에 그분의 대리점 명과 이름을 공개 해버리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냉정한 놈이 아니라 못하겠습니다.
결국 화가 많이 났고 약 한달 보름을 기다림만 하다가 계약 해지 해버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녀석이 자기가 잘 아는 기아차 영업사원을 소개 시켜주더군요.
그분께 이야기 했더니 마침 자기 대리점에서 계약이 하나 해지 될 것 같은 차량이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내가 원하는 사양과도 딱 맞아 떨어졌죠.
한달 보름을 기다리던 차 색깔이 하와이언 블루였는데 안좋은 일도 있고 해서 또 기다리다보니 조금 질리는 상태까지 와서 색깔은 그 색 안하기로 했고 계약이 해지 될지도 모르는 차량의 색깔이 검은색이라고 해서 따져 보니 제일 멋있는 색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그냥 계약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사람이 계약을 해지 해버렸고 그 차를 제가 인수받게 되었답니다.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인냥 저와 처음 만나게 된 제 검은색 뉴 스포티지 TLX 최고급형 차량...
오랜 기다림과 마음고생이 있었는지라 그냥 바라만 봐도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아직 차를 계약 하지 않으셨거나 계약 하시고 기다리시는 분들께 한말씀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업사원의 능력도 잘 살펴 보시고 계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 처럼 그런 상태안좋은 사람을 만나면 오랜 시간 기다리시면서 마음고생 하실 수 있다는 것을요.
또 제 신용도에 대한 문제를 이번 경우를 겪으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은행쪽엔 신용도가 전혀 문제가 없어도 캐피탈쪽에는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예전에 보증을 섰다가 2년간 고생을 했던 쪽이 캐피탈쪽이었었는데요... 결국 그 일을 마무리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캐피탈쪽에는 기록이 남아서 할부시 첫 인도금에 대한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여러분.. 미리미리 잘 알고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보증 서주지 맙시다. ㅜ,.ㅜ
그럼 정모나 번개때 저좀 초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 월요일 출근은 저의 이쁜 검둥이 티지와 함께 할 것 같네요. 날씨가 추워도 이젠 걱정 없겠어요. ^^
좋은 한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 계약일은 10월 29일이었습니다. (TLX 최고급형, 하와이언 블루)
그당시 (어느지점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제게 영업을 했던 그 분은 차량 분명하게 11월 안에 나온다고 제게 약속을 했었더랬죠.
인도금 300만원 정도로 정하고 60개월 할부로 한다고 정했죠.
그렇게 되겠냐고 했더니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타던 차는 10월 제 생일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4중추돌) 결국 폐차를 하였고 직업상 차가 필요한 지라 이왕 살거 중고차 할부 이자또한 만만치 않으니 걍 할부는 길어도 10년 이상 탈 생각 하고 세차를 타는게 낮겠다 싶어서 새차를 고르던중...
여러모고 생각한 끝에 뉴 스포티지를 선택하고 아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계약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용도는 전혀 하자가 없었고 할부또한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그 영업하신분께 말씀 드리기를 ..
예전 보증을 섰다가 약 2년간 낭패를 본적이 있어서.. 할부가 안될수 있는것 아니냐고 했더니
전혀 상관 없다고 하면서 계약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계약을 했고 차를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나온다는 차는 나올 생각을 안했고 차가 출고가 늦어질 것이라는 통보아닌 통보만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결국 12월 14일로 정해지고 인도금 확정하고 돈 준비하고 보험 알아보고 그랬더랬죠.
직업상 차가 필요한지라 그동안은 차가 많이 필요할 경우만 렌트카를 이용하고 여기저기 출장 나갈때는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했죠.
그러던 어느날 차가 나오기로 하기 바로 전날쯤이었죠.
할부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인도금이 700만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신용도가 안좋아서 그럴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죠.
무척이나 화가나더군요. 미리 처음 계약을 할 당시 이야기 했었더라면 돈 빌려서라도 미리 준비를 했을텐데..
이제와서 이렇게 말씀 하시면 어떻하냐고 마구 따졌죠. (그 분은 영업사원도 아니고 영업소 사장이었답니다.)
나중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분을 통해서 물어보니 과거에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계약률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 당시에는 별말 없다가 나중에 와서 이렇게 돈 더 준비하라는 말이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생각같아서는 이곳에 그분의 대리점 명과 이름을 공개 해버리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 냉정한 놈이 아니라 못하겠습니다.
결국 화가 많이 났고 약 한달 보름을 기다림만 하다가 계약 해지 해버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친구녀석이 자기가 잘 아는 기아차 영업사원을 소개 시켜주더군요.
그분께 이야기 했더니 마침 자기 대리점에서 계약이 하나 해지 될 것 같은 차량이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내가 원하는 사양과도 딱 맞아 떨어졌죠.
한달 보름을 기다리던 차 색깔이 하와이언 블루였는데 안좋은 일도 있고 해서 또 기다리다보니 조금 질리는 상태까지 와서 색깔은 그 색 안하기로 했고 계약이 해지 될지도 모르는 차량의 색깔이 검은색이라고 해서 따져 보니 제일 멋있는 색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그냥 계약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사람이 계약을 해지 해버렸고 그 차를 제가 인수받게 되었답니다.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인냥 저와 처음 만나게 된 제 검은색 뉴 스포티지 TLX 최고급형 차량...
오랜 기다림과 마음고생이 있었는지라 그냥 바라만 봐도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아직 차를 계약 하지 않으셨거나 계약 하시고 기다리시는 분들께 한말씀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업사원의 능력도 잘 살펴 보시고 계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 처럼 그런 상태안좋은 사람을 만나면 오랜 시간 기다리시면서 마음고생 하실 수 있다는 것을요.
또 제 신용도에 대한 문제를 이번 경우를 겪으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은행쪽엔 신용도가 전혀 문제가 없어도 캐피탈쪽에는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예전에 보증을 섰다가 2년간 고생을 했던 쪽이 캐피탈쪽이었었는데요... 결국 그 일을 마무리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캐피탈쪽에는 기록이 남아서 할부시 첫 인도금에 대한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여러분.. 미리미리 잘 알고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보증 서주지 맙시다. ㅜ,.ㅜ
그럼 정모나 번개때 저좀 초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 월요일 출근은 저의 이쁜 검둥이 티지와 함께 할 것 같네요. 날씨가 추워도 이젠 걱정 없겠어요. ^^
좋은 한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5
[구리]하파[NYN]
박영식
[서울]*토토로*[NYN]
♥연지곤지♥
지연^^
02:48
2004.12.27.
2004.12.27.
08:08
2004.12.27.
2004.12.27.
그렇게 해지된 차량과 연결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던데요..
검정 티지랑 연결될 인연이 있으셨나봐요..^^
추카드려요..전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처지라...ㅎㅎ
검정 티지랑 연결될 인연이 있으셨나봐요..^^
추카드려요..전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처지라...ㅎㅎ
10:51
2004.12.27.
2004.12.27.
12:35
2004.12.27.
2004.12.27.
살면서 참 황당한 일 많습니다.
앞으론 티지와 함께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난 오늘 히터가 안돼서 동태될뻔했눈데...열썬까정되는거군요...
좋겠당...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앞으론 티지와 함께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난 오늘 히터가 안돼서 동태될뻔했눈데...열썬까정되는거군요...
좋겠당...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21:26
2004.12.27.
2004.12.27.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해봅니다. ㅋㅋ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