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검의 정모 후기 (제가 추어탕 먹었습니다 흐흐흐)
- [대검중수부]태균
- 조회 수 292
- 2004.10.18. 13:34
화창하게 개인 토요일 아침…
저에게는 쥐약이었습니다
그 전날 대전 출장가서 그간 뜸하던 고향 친구들 만나고 새벽 5시까지 퍼마시고, 여섯시에 대전역에 가서 한시간정도 대합실서 잠자고 7시 케이티엑스타고 서울와서 출근하여 헤롱거리다가 퇴근하여 실컷 잠자다가 마눌님 일이 끝남과 동시에 저녁 7시30분쯤 분당으로 출발햇습니다
율동공원 근처 진입하던 순간 양옆길가에 쭈악 늘어서 잇는 스포티지들의 모습을 보고 입이 쩍 벌어지고는 마눌님과 함께 흐뭇해 했습니다
공원 후문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고깃집3층으로 올라갔더니
안젤로님께서 바로 제소개를 해주시더군요.
윽~ 떨림에 어찌할 바도 모르고 주저리주저리 마이크잡고 무슨말을 해야하나 잠시고민하다가
“대검중수붑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러럴~ 이게 아닌데~ 좀더 잘할 수 잇었는데… 윽 역시 무대체질이 아니더란 말인가 흑흑흑
열심히 준비해 놓으신 광경에 한번 놀랬고,
너무도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습에 한번 더 놀랬고,
가족들과 함께오신 회원님들의 모습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시작과 함께 낮부터 참석했으면 더욱 많은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하고싶었던 말들도 많이 나누고 그랬을 터인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잠시... 저의 마눌님을 소개합니다.
(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제 여동생 아닙니다 ^^*)
대학1학년때… 전 복학하고 2학년때 선배랍시고 미주알고주알 이거시키고 저거시키고 이공들이고 저공들여서 꼬셔낸 다음에 졸업하고 좀더 사귀다가 2002년 4월에 결혼했습니다.
보기에는 외소해 보이고, 힘없어 보이고, 가여워 보이고, 약해보이고… 등등등 일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힘은 저보다 더 세고, 목소리는 화통집어 삼킨듯 칼칼 괄괄… 무섭습니다.
동호회 함 참석하시더니 울 마늘님 하시는 말씀이 “나도 가입할래~ 어울리고 싶어~”라 하시더이다…
훔냐~ 이를 어쩌나~ ^^*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주게해서 고맙다’고 말하던데… 흐믓하더군요.
그건 그렇구…
안젤로님이랑 이말저말 하던 찰라에 “와이퍼타임즈 아류메체로 ‘와이프타임즈’를 발행해 볼까나?” 라고 말햇었는디…
워낙 유명한 신문의 유사상호라 법적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해 안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계속해서…
밥을 먹긴 먹어야 했는데… 도무지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해서, 1층으로 내려가
“3층사람인디… 여기서 밥을 먹으려 한다오. 메뉴판을 좀 건내주시구료” 햇더니, 추어탕을 추천하더군요~
맞습니다.
접니다.
제가 추어탕 먹엇습니다.
갈아서 나오더군요.
담백하더이다.
맛나게 먹긴 햇는데… 많은 회원님들이 동요하시니 잠시 몸들바를 못두겟네요…
으허~ 힘나더이다.
많이 지각했었는데…
반겨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담부터는 안젤로님 전화 절대 쌩~하지 않겠으며…
할말들 많이 준비해서 담에 마이크잡으면 노래라도 한곡 부르고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의 다짐을 하며, 대검의 정모후기를 마칠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하나 더…. 저보다 더 지각하신 분들 알아요~ 바람의 계곡님, 형준님 ^^*
저에게는 쥐약이었습니다
그 전날 대전 출장가서 그간 뜸하던 고향 친구들 만나고 새벽 5시까지 퍼마시고, 여섯시에 대전역에 가서 한시간정도 대합실서 잠자고 7시 케이티엑스타고 서울와서 출근하여 헤롱거리다가 퇴근하여 실컷 잠자다가 마눌님 일이 끝남과 동시에 저녁 7시30분쯤 분당으로 출발햇습니다
율동공원 근처 진입하던 순간 양옆길가에 쭈악 늘어서 잇는 스포티지들의 모습을 보고 입이 쩍 벌어지고는 마눌님과 함께 흐뭇해 했습니다
공원 후문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고깃집3층으로 올라갔더니
안젤로님께서 바로 제소개를 해주시더군요.
윽~ 떨림에 어찌할 바도 모르고 주저리주저리 마이크잡고 무슨말을 해야하나 잠시고민하다가
“대검중수붑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러럴~ 이게 아닌데~ 좀더 잘할 수 잇었는데… 윽 역시 무대체질이 아니더란 말인가 흑흑흑
열심히 준비해 놓으신 광경에 한번 놀랬고,
너무도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습에 한번 더 놀랬고,
가족들과 함께오신 회원님들의 모습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시작과 함께 낮부터 참석했으면 더욱 많은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하고싶었던 말들도 많이 나누고 그랬을 터인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잠시... 저의 마눌님을 소개합니다.
(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제 여동생 아닙니다 ^^*)
대학1학년때… 전 복학하고 2학년때 선배랍시고 미주알고주알 이거시키고 저거시키고 이공들이고 저공들여서 꼬셔낸 다음에 졸업하고 좀더 사귀다가 2002년 4월에 결혼했습니다.
보기에는 외소해 보이고, 힘없어 보이고, 가여워 보이고, 약해보이고… 등등등 일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힘은 저보다 더 세고, 목소리는 화통집어 삼킨듯 칼칼 괄괄… 무섭습니다.
동호회 함 참석하시더니 울 마늘님 하시는 말씀이 “나도 가입할래~ 어울리고 싶어~”라 하시더이다…
훔냐~ 이를 어쩌나~ ^^*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주게해서 고맙다’고 말하던데… 흐믓하더군요.
그건 그렇구…
안젤로님이랑 이말저말 하던 찰라에 “와이퍼타임즈 아류메체로 ‘와이프타임즈’를 발행해 볼까나?” 라고 말햇었는디…
워낙 유명한 신문의 유사상호라 법적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해 안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계속해서…
밥을 먹긴 먹어야 했는데… 도무지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해서, 1층으로 내려가
“3층사람인디… 여기서 밥을 먹으려 한다오. 메뉴판을 좀 건내주시구료” 햇더니, 추어탕을 추천하더군요~
맞습니다.
접니다.
제가 추어탕 먹엇습니다.
갈아서 나오더군요.
담백하더이다.
맛나게 먹긴 햇는데… 많은 회원님들이 동요하시니 잠시 몸들바를 못두겟네요…
으허~ 힘나더이다.
많이 지각했었는데…
반겨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담부터는 안젤로님 전화 절대 쌩~하지 않겠으며…
할말들 많이 준비해서 담에 마이크잡으면 노래라도 한곡 부르고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의 다짐을 하며, 대검의 정모후기를 마칠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 하나 더…. 저보다 더 지각하신 분들 알아요~ 바람의 계곡님, 형준님 ^^*
댓글
15
안젤로
네티러브
[곰팅]이원경(수원)
[부천]즐거운것들만.
[대검중수부]태균
Bingo
[서]天上天下
[대검중수부]태균
[서]띠옹
안젤로
[서]피터팬
[분]바람의계곡
[대검중수부]태균
[경기]남양님
(서)체리향기
13:41
2004.10.18.
2004.10.18.
14:10
2004.10.18.
2004.10.18.
14:16
2004.10.18.
2004.10.18.
14:29
2004.10.18.
2004.10.18.
살아보셔요~ '미녀와 야수'라... ㅎㅎㅎ 신혼여행 다녀온 후부터 '마녀와 야수'됩니다 ^^*
(윽~ 울 마눌님 보면 덴장인디... 텨 후다닥 ===333)
(윽~ 울 마눌님 보면 덴장인디... 텨 후다닥 ===333)
14:40
2004.10.18.
2004.10.18.
15:08
2004.10.18.
2004.10.18.
15:46
2004.10.18.
2004.10.18.
천상천하님도 이제 곧 결혼을 하시니....
중동쯤에 자리잡으시면 이웃사촌 되실터이니, 흐흐흐~ 믿으실 날이 옵니다. 꼬~~~~~~~~~~ㄱ~!!! ㅋㅋㅋ
중동쯤에 자리잡으시면 이웃사촌 되실터이니, 흐흐흐~ 믿으실 날이 옵니다. 꼬~~~~~~~~~~ㄱ~!!! ㅋㅋㅋ
15:49
200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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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8.
2004.10.18.
바람의 계곡님.... 찐드기-먹보-스포 폐인의 3대 수칙~!!!
먹지말래도 걍 먹기. 주지않아도 걍 먹기. 먹고 또 먹기.... 명심하시길... 흐흐흐
돈다발은... 안젤로님이 서경방 입성기념 및 임시지역장에서 '임시'떼고 '공식'시켜달라고 로비한 돈입니다.
저말고 받으신분 : 오베론님, 피터펜님 등등
제노래는 메들리로 결정났습니다. 선택하세요~ 민요메들리, 댄스메들리, 트롯트메들리, 삼태기메들리~!!!
월요일이 끝나가는 오늘하루... 마칠때까지 정말 즐겁게 보내고 잇습니다 서경 하이팅~!!!!
먹지말래도 걍 먹기. 주지않아도 걍 먹기. 먹고 또 먹기.... 명심하시길... 흐흐흐
돈다발은... 안젤로님이 서경방 입성기념 및 임시지역장에서 '임시'떼고 '공식'시켜달라고 로비한 돈입니다.
저말고 받으신분 : 오베론님, 피터펜님 등등
제노래는 메들리로 결정났습니다. 선택하세요~ 민요메들리, 댄스메들리, 트롯트메들리, 삼태기메들리~!!!
월요일이 끝나가는 오늘하루... 마칠때까지 정말 즐겁게 보내고 잇습니다 서경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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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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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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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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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직업상 대검님께서 알아서 처리해 주시구요
저와 같이 공동발행을 추진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
그리고 사모님 아이디는 제가 추천드리고자 하는데요
= 뷰리 앤 비스트
(참고로 미녀와 야수 2는 곰팅님 이시랍니다
아 글고 여의도 가면 추어탕 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