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생크림과 휘핑크림의 차이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413
- 2008.12.18. 13:36
●마트에서 3000 냥주고 500cc 짜리 생크림 하나 사오니
3일 사이에 두고두고 잘 먹었네요...원래 스파게티 만들려고 사오는 건데요.
①처음에 1/4은 도깨비 방망이로 거품내어 커피에 타 먹었구요.
②그 다음 1/4은 울애가 스파게티 소스 만들어 까나보라 스파게티 먹었구요.
울애가 스파게티는 정말 잘 만들어요.....버터,밀가루,생크림(혹은 우유)만 있음 돼요.
③오늘 점심에 나머지 설탕 거품 내어 생크림 소스를 만들어
호밀빵에 찍어 먹고, 나머지는 커피에 넣어 먹으려고 커피물 끓이네요.
●근데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생크림이라고 하면 동물성 크림, 즉 우유에서 지방만을 분리해
살균한 것이구요.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유지방을 18% 이상 포함한 것을
생크림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관방법 생크림은 개봉한 즉시 먹는 것이 좋구요. 재료가 남았을 때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생크림의 성질상 3~7℃로 냉장 보관하며,
냉동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냉장 보관 시 다른 음식들의 잡냄새가 배어
생크림의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구요.
그래서 한 번 사오면 빨리빨리 커피크림으로라도
얹어 먹어야 버리는 일이 없지요.
활용법은요. 스프, 크림파스타 소스,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데, 설탕이 가미되지 않아 요리의 베이스에 사용됩니다..
●생크림 스프
약간의 밀가루와 버터를 갈색으로 볶다가 생크림을 넣고 브로콜리, 냉동새우,해물,햄 같은
식재료를 잘게 썰어 넣고 끓이면 생크림수프가 됩니다.
이 생크림스프를 좀 걸죽하게 하면 까르보나라 화이트 소스가 되지요.
스파게티면을 삶아 위에 끼얹고 치즈 피자나 모짜렐라 치즈 뿌려 렌지에 데워내면 끝입니다.
이번엔 냉동새우와 브로콜리와 바지락 조개를 넣어 해봤네요.......
커피에는요. 역시 거품내어 커피 위에 얹으면 돼요.
약간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 저어야 거품이 잘 난답니다.
커피 위에 데운 우유를 넣어 라떼를 만들고
위에 생크림을 거품을 얹은 아이스모카, 혹은 뜨거운 모카가 되지요.
귀찮으면요..그냥 커피믹스 탄데다가 생크림만 얹어도 돼용..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그리고 생크림에 거품을 내어 사용하기 쉬운 생크림을
휘핑크림이라고 하는데요. 생크림의 쓰임새에 따라 편의상 붙여진 이름이구요.
유지방과 식물성 유지가 혼합된 것은 가공크림, 식물성 유지만으로 된 것은
식물성 크림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통틀어 휘핑크림이라고 합니다.
즉 휘핑크림은 생크림이 가공된 것이라고 보면 되구요.
시판하는 휘핑크림은 설탕이 너무 들어가서 달착지근하답니다.
보관방법 휘핑크림은 냉장 보관 시 2주일 또는 제품에 따라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물론 냉동 보관해도 되지만 일단 한 번 해동한 제품은
냉장 상태를 유지하며 절대 다시 냉동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즉 다시 정리해보면 생크림은 요리 베이스에
휘핑크림은 빵에 모양용으로 장식하면 좋답니다.
휘핑크림은 생크림에 비해 맛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거품이 잘 일어나고
볼륨감이 좋으며 크림이 쉽게 무너지지 않아 케이크 장식용으로 적당합니다.
가격은 생크림이 좀 비싸고, 휘핑크림은 좀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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