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경기도 / 남양주시 / 오리 훈제 / 온누리 장작 구이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656
- 2008.05.17. 17:42
●제가 가 본 집은 아니구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대박빠’님의 블로그에서 업어 온 글입니다.
왠지 청계산의 옛골 토성과 비스무리한 분위기인데..더 인심이 좋고...
한강 강가라서 가족 나들이에 무척 좋을 듯 합니다.
온누리 장작 구이라...........울 집 근처에도 있는 것 같은데.............
경치 좋은 야외라서 더욱 돋보이나 봅니다............
1.상호: 온누리 장작 구이 (팔당 본점.031-576-9293)
2.주소: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67
3.메뉴: 오리 장작 구이 - 37000 냥
소시지 구이,삼겹살 구이 등등
오~~ 세상에 이런 집이~~
바베큐 전문점이라~~~
본관~~ '오늘 평일이 맞는 겨~~~ 뭔 차가 이렇게 많다냐??'
이런 된장할... 은행이냐 대기표를 주게... 대기번호표 36번....
입구~~ 안내말씀이십니다.... 손님이 폭주하니 좀 기다리다 먹으라는 야그~~
'오늘 우리는 당신으로 인해 최고의 하루를 맞이합니다'
몇 번을 되새기에 하는 문구~~
음식을 먹기전 대기하면서 커피 한 잔을 먼저... 대기공간이 웬만한
서울에 식당 한 개 사이즈... 엄청난 규모의 포스가...
보이는 그대로~~ 처음엔 너희가 추가는 우리가 직접 입맛에 가져 먹어라~~
두 말이 필요없는 기막힌 밑반찬들.. 이것저것 너저분하게 가지 수를
채우기 위해 나오는 반찬들이 아니다~~양파간장절임.. 고추절임....
묵은지 백김치....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기막힌 맛들입니다~~
특히 매콤한 고추절임과 묵은 백김치 맛은 ~~~~ 최곱니다
밑반찬 맛만 봐도 작은 아버지 내외분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한 이유를
알 수 있겠더군요~~
가운데 두툼한 무생채?? 무말랭이?? 아삭하면서 매콤 달콤한
씹히는 맛이 예술~~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이 기막힌
밑반찬들을 몇 번씩 리필~~~
참숯에 호일에 싼 고구마 5개~~~ 이제는 일반적인 시스템이 되어 버린...
정신없이 밑반찬 먹다가 문득 한잔... 가게 안은 만석... 세상에 평일 이 시간에
이 대형업소에서...??!! 어두운 분위기에 후래쉬를 터트려 가며 사진을 찍어
댈 수 없어서리 한장만~~ 아주머니들 동창모임이신가???
오리훈제 한마리(37,000원)등장... 미리 훈제를 해 나옵니다~~
이렇게 참숯에 널어서 따끈하게 먹어줍니다~~
고소한 맛이 역시 일품... 묵은 백김치와 고추절임의 환상적인 궁합을
발휘해 주시고... 고기맛은 스모크치킨 맛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성인 다섯 명이 이 한 마리에 쩔쩔매고... 아마 기막힌 밑반찬을
너무 먹어대서 그런 건 아닌지??
잔치국수 무한 리필 서비스... 유부며 김치며 서비스라고 치기엔
너무 제대로 나온다... 돈을 주고 판매를 해도 될 성 싶은데....
그래도 역시 공짜는 늘 좋은것이여~~~공기밥도 무한 서비스...
환기가 안 되 공기가 안 좋은 것만 빼고는 진짜 다 맘에 든다..
더 먹고 싶어도 들어갈 곳이 없으니...
이제 나가볼까요!!
나가기 전 단란한 메뉴판~~ 밑에 있는 건...
세상에 이런.. 숯불에 구운 뜨끈한 고구마를 담아 싸갈 봉투들~~~
손님에 대한 배려가 이런 작은 봉투 하나에서도... 실로 감동 그 자체입니다~
식당 뒤편으로 들어서면 엄청나게 큰 대형 야외 연회장(?)이~~~
온누리 카페... 커피와 각종 차들을 맘껏 취향에 맞게... 이집은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놀람 그 자체를 선사합니다
고구마는 이곳에서 맘껏 남기지 말고 구워 드시라~~
봄날인데도 요즘 한낮에는 꽤 덥습니다만 여기저기 이렇게 모닥불을
피워 놓고 고구마를 굽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상당히 좋을 듯... 배도 부르고 날도 덥고 여긴 패스...
완전 여긴 공원이다~~~
여기저기 의자에 앉아 담소를 즐기시는.... 진짜 오늘이 평일 맞나???
더 이상의 어떠한 표현, 사진이나 미사문구가 전혀 필요없는 직접 확인하세요~~~
참고로 성인 다섯 명이 이집에서 지불한 금액은 37,000원이란 사실....
무조건 메인시간은 피하시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
--- 대박빠님의 글 인용입니다.....
●평일 낮에도 대기표라니 인기를 알만 하네요...
가족들 나들이에 좋을 듯 합니다...............
좀 미리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듯..맛집으로
소문나면 먹기가 좀 험난하지요...
- 오리_훈제_한_마리_37000_냥.jpg (File Size: 254.0KB/Downloa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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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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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2008.05.18.
2008.05.18.
18:56
2008.05.19.
2008.05.19.
...팔당 본점을 비롯,의왕점,물왕점,일산점,광명점,군포점 등 5개의 지점이 있답니다.
......지점마다 맛이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요........본점,의왕점,물왕점은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하네요.
......지점마다 맛이 약간 다르다고 하는데요........본점,의왕점,물왕점은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하네요.
23:53
2008.08.13.
2008.08.13.
물왕점 갔다왔는데요.....
뭐 오리훈제맛이 괜찮긴 하지만...비슷한 옛골토성과 비교할 때에...옛골 토성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밑반찬이 좀 허술하다고나 할까요......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 드실 것이 정말 없었어요...국수도 좀 맛이 없고....좀 돈을 받더라도 국수나 선지국,
된장국 등의 밥이 있었음 싶구요....허연 묵은지 뿐 김치도 없더군요....
고구마를 구워주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요.....오리고기가 좀 느끼하대요.....
그리고 밥이나 국밥이 없다는 단점도....뭐 그래도 저렴하다고는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5명이 한 마리를 먹을까요? 6명이 두 마리 먹었는뎅..
뭐 오리훈제맛이 괜찮긴 하지만...비슷한 옛골토성과 비교할 때에...옛골 토성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밑반찬이 좀 허술하다고나 할까요......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 드실 것이 정말 없었어요...국수도 좀 맛이 없고....좀 돈을 받더라도 국수나 선지국,
된장국 등의 밥이 있었음 싶구요....허연 묵은지 뿐 김치도 없더군요....
고구마를 구워주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요.....오리고기가 좀 느끼하대요.....
그리고 밥이나 국밥이 없다는 단점도....뭐 그래도 저렴하다고는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5명이 한 마리를 먹을까요? 6명이 두 마리 먹었는뎅..
23:33
2008.08.20.
2008.08.20.
프리미엄에, 공기밥도 없이 무조건 5000 냥인가? 6000 냥인가 하는 국밥으로 식사를
시켜야 하는...옛골 토성보단...좀 실리적일 듯 합니다...